깨어진 질그릇도 사용하시는 주님

존경하는 세계선교의 동역자님께,

아리조나의 오월은 절반 여름에 가깝습니다. 낮 기온이 쉽사리 90-100도에 육박합니다. 낮엔 에어컨도 몇 차례씩 가동해야 합니다. 그래도 저녁과 아침은 아직 괜찮은 편입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 선교의 동역자들은 영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체력을 잘 유지해야 주 예수님의 복음과 몸된 교회,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1. 미육군 채플린 연례 수련회 CAST  

지난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가서 미육군군목 연례수련회 (CAST, Chaplaincy Annual Sustainment Training) 중부지구 훈련에 4일 동안 참석하고 왔습니다. 로키산맥은 아직도 흰 눈으로 덮여있더군요. 콜로라도의 봄은 정말 아름답고 청명했습니다. 주로 미 서부와 중남부 지역에서 모여든 약600여명의 US Army Chaplain (군목)들은 4일 동안 영적으로 재충전하고 교제하면서, 군대라는 특수 집단 안에서 어떻게 하면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증거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하여 경험과 자료와 정보를 나누는 대단히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첨부 사진들 참조) 그동안 미국 군대 군목사역은 지난 해부터 발효된 동성애자 입영허락 정책으로 인해 우려가 없지 않았는데, 이번 모임에서 확인된 바로는 아직 동성애자들의 입영과 합류 이후에 군목사역이 직접적인 지장을 받거나 권위가 도전받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면, 동성애 병사들이 결혼주례를 군목에게 요청한다든지 등등). 단연코 세계 최대 조직 가운데 하나인 미육군은 또한 세계 최대 복음의 황금어장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4.28) 저는 저희 집에서 60마일 떨어져 있는 한 헌병부대에 가서 파병 파송식 (Deployment Ceremony)에 축복기도 (Invocation/Benediction)을 하고, 병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 격려하였습니다.  LA에서 날아온 사령관 장군이 직접 참석한 파병식이지만 채플린인 저의 개회기도로 시작하고 축도로 행사를 마치니,  이 나라는 아직 분명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는 나라입니다.  파병식을 마친 후 한 병사가 제게 찾아와 인사를 했는데, 수 개월 전,  제게 특별 상담을 요청하여 만났던 병사였습니다.  저와의 상담과 기도 후에 자신의 가정이 변화되고 새로운 직장이 생겨 플로리다로 부대를 옮겨가게 되었다면서 그 젊은 백인 병사는 눈물을 글썽이며 저를 끌어안았습니다.  그와 함께 대화하면서 함께 아파하고 함께 눈물로 기도한 종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주신 줄로 믿습니다. 그 한 병사와 저의 상담 기회를 통해 그 부대 중대장이 큰 감동을 받았고, 이번 파병식에 특별히 저를 초청한 것입니다.  도열한 상태에서 제가 한 사람씩 악수하고 어깨를 감싸안고 축복하며 지나갈때 많은 병사들이 눈물을 글썽이며 저의 손을 굳게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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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육군 ROTC Summer Camp 단기선교 계획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 말부터 (5.29) 저는 시애틀 남부, 한인밀집 타코마지역에 위치한 미육군 전투훈련부대대 포트 루이스 Fort Lewis 에 가서 미국 전국 대학에서 모여 학군장교후보생 ROTC 들을 대상으로하는 장교임관 전 여름 훈련 캠프 Worrior Forge에 군목으로 섬기게 됩니다.  8월10일에 마치니까, 두달 반(74일) 간의 장기 출장, 여름 단기 선교입니다.  이 기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각 3천 여명의 ROTC 후보생들과 훈련조교 및 훈련교관들이 한 달여씩 훈련에 참석하기 때문에 합계 약 1만 여명이 이 여름 훈련캠프를 거쳐가게 될 것입니다.

시애틀의 여름은 이곳 애리조나보다 훨씬 더 시원하기 때문에 비록 훈련은 20대 초반의 장교후보생들에게 맞춰 일정이 진행되므로 육체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저는 멋지고 보람있는 여름 피서를 겸한 사역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게 될 일은, 연대급 규모의 부대 군목으로서 십 수명의 군목후보생들과 군목비서병사들 (한국의 군종병과 비슷한 Chaplain Assistant/Body Guard) 과 함께 ROTC 후보생들과 훈련담당 교관 및 조교병사들을 영적으로 돌보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06시부터 체력훈련-아침 기도회-일과시간 병사들과 동고동락-오후 일과 후 시간 신앙 상담-저녁 기도회 그리고 야간 훈련이 있는 날은 역시 병사들 가까이서 격려자/위로자/상담자로서의 역할을감당하게 됩니다. 환자 및 부상병사 병원 심방, 체력과 적성, 혹은 질병이나 가정사정 등으로 중간에 집으로 돌아가는 탈락자들을 위한 상담, 훈련교관들과의 훈련평가, 군목 정기 모임 및 주일예배와 각종 행사에 축복기도 (Invocation/Benediction) 담당 등등… 거의 휴일이 없이 전쟁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우선 체력적으로 잘 버텨낼 수 있도록,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하여 많은 젊은 대학생들, 미래의 미육군 장교들과 군목후보생들(주로 신학대학원생 및 목회 초년생들)에게 아름다운 영향과 모범을 끼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지난 주 CAST 연례수련회에서 만난 여러 한인 Chaplain 목사님들 가운데 시애틀 Ft Lewis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목 목사님들을 몇 분 만났는데 약4-5만 명 군대가 주둔하는 그곳에는 14명의 한인 군목들이 다양한 부대에서 섬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인 미육군 군목 가운데 가장 높은 계급과 지위에 올라있는 김윤환 목사님 (대령, 미육군 서부지역 병원 총괄 사령관)께서 오는 6월 초에 이곳의 모든 한인군목 목사님들을 초청하는 모임을 주관하면서 저도 초청해 주셨는데 저로서는 그 때가 훈련을 시작한지 열흘쯤 지날 무렵이라 참석 여건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시애틀에 머무는 동안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교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됩니다. 시애틀 타코마 지역의 한인교회 및 지도자들과도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미션 퍼스펙티브스 세미나가 시애틀 북부 지역에서는 (형제교회) 한 차례 진행된 적이 있으나 아직 시애틀 남부지역인 타코마에서는 열린 적이 없습니다.

3. 병원전도 사역자 훈련 (CPE, Clinical Pastoral Education)

병원사역자 (Spiritual Caregiver)를 양성하는 훈련인 CPE Level I, Unit 1을 시작한지가 어느덧 4개월이 지나고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훈련은 생각보다 무척 힘겨운 과정이더군요. 4개월 18주간 100시간의 강의 시간과 300시간 이상의 임상훈련을 소화해야 하기때문에 거의 1주일에 5-6일을 병원에 가서 근무하고 교육을 받고 숙제와 각종 보고서, 평가서 작성 등등. 수료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이 사실 가장 바쁘고 해야할 일들이 밀려있는 시점인데, 오늘 새벽 주님께서 제게 사역보고 – 기도편지를 작성하도록 감동하셔서 이렇게 중간보고를 드립니다.

CPE 훈련을 받으면서 점점 알아가는 것은, 환자들 특히 중환자와 말기 환자 그리고 병원에서 별세하는 분들과 그 가족을 돌보는 일이 주 사역인 병원 사역자들이 얼마나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는가 하는 사실입니다.  모두가 잘 아시겠지만, 병원에서 일상을 보내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수고는 이루 말로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내 가족이 아닌 경우 한 두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온갖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개인적으로는  전혀 모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끊임없는 손길과 관심과 사랑을 펼쳐야 하는 의사와 간호사들. 병원 전도 사역자들은 그 모든 간호사와 의사 및 일반 직원들까지 사랑과 섬김으로 품고 돌보아야 하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고, 또 목회 초년생때부터 병원사역, 병원 심방, 그리고 말기 단계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돌보는 일에 많은 시간과 힘을 쏟았던 저로서도 지난 4개월 임상훈련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지치지 않고 메마르지 않도록, 매일 만나는 환자들 십여명 가운데 한두명은 반드시 특별한 분들로 예비해 놓으시고 제가 만나 도전받고 위로와 격려를 받도록 해 주셨습니다. 미국에는 아직도 진실로 거듭나고 헌신되고 신앙과 인격이 하나같이 성숙한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분들과의 대화와 교제를 통해 저는 하나님에 대한 성숙한 신앙과 태도, 미국 크리스천 개인들의 매너, 대화 방식 및 다양한 가정들이 지닌 감동적인 스토리와 문화와 역사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을 배우고 영적으로도 재충전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경우 저는 채플린 Hospital Chaplain으로서 내가 나눠주는 것보다 배우고 얻는 것이 더 많음을 깨닫게 됩니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 제가 기대하였던 레지던트 풀타임 병원사역자 (Residency CPE Chaplain)가 되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으로 근무하면서 선교사역이 위축받는 대신, 약간 기간을 여유있게 잡으면서 앞으로도 이 훈련을 파트타임으로 계속 받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직은 제가 병원사역에 풀타임으로 매진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고 받아들입니다. 이번에 알게된 사실은, CPE 전과정을 마치는데 보통 4-5년이 걸린다고 하는군요. 종합 병원 원목 자격을 취득하는데 약 2년 반-3년, 그리고 전 세계에 600명 정도인 CPE Supervisor (훈련감독) 자격을 취득하는데 3-5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5-10년앞을 내다 보면서, 장래 자비량 선교의 바탕이 될수도 있다고 보고,  일단 병원 사역 자체를 기쁨과 감사로 감당할 수 있다는데 만족하며 열심히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이곳 피닉스 시내에 위치한 Banner Good Samaritan Medical Center에 금년 11월-내년4월간 진행될 새로운 파트타임 CPE (Unit 2) 과정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수료하는  Unit 1 에 비해 2개월이 더 길어지는 6개월 과정인데, 시간적인 여유는 더 주어질 것이기 때문에 KIM Mission과 US Army Chaplain 사역도 동시에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4. 닫힌 문과 열린 문 

어떤 한 방향의 문을 닫으실 때는 반드시 다른 쪽 방향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저는 믿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은 그렇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내가 가려하던 방향으로 인도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럴 틈이 없이 바쁜 인생이니까요.  플랜 A가 아니다 싶으면 곧 바로 Plan B, C, D…. and Plan Z 까지도 고려하면서 내 고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항상 마음과 시선을 활짝 열어놓는 태도가 바로 제2의 헌신된 그리스도인, 세계를 품은 World Christian의 올바른 태도입니다.

우리 KIM Mission 도 처음 시작할 때 세운 계획들 가운데 상당 부분이 수정되었고 전략도 바뀌었습니다. 포기할 것은 아낌없이 포기하되 소중한 핵심 가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지키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1년 짜리 CPE Residency 과정에 허입이 되지 않았을 때 곧 바로 하나님께서 앞으로 1년, 아니 6개월 안에 어떤 멋진 길로 나를 인도하실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가 평생 모토로 삼았던 이 위대한 한 문장 – 하나님으로부터 (항상)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언제나)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 이 바로 우리 <진정한 축복의 통로>가 되기 원하는 이들의 모든 삶 속에 그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삶 속에서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며 하나님 영광을 위한 위대한 일들을 시도하시는 가운데, 부족한 저의 삶 속에, 가까운 장래와 십년, 이십년 후에 어떤 하나님의 계획이 나타나고 이루어 지는지 지켜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위대한 시도 가운데 하나는 바로 지난 주, 내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년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될 예정인 미육군 정보 사령부 산하의 한 대대에 파병 동참 군목으로 지원서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따라 드러날 것입니다.

시애틀 타코마에서 돌아온 이후가 될 오는 8월 중-하순에는 한국의 을지훈련에 지난해처럼 다시 동참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가서야 통역장교/군목의 동행여부가 결정나겠지만 제가 소속된 미육군200헌병사령부에서 계속 저의 스케줄을 확인하는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함께 다녀온 헌병사령관 장군께서 저와의 동행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5. 미션 퍼스펙티브스 세미나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은 지난 2002년 봄에 시작되어 10년간 40회나 진행되어 온 미션 퍼스펙티브스 한국어 세미나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의미심장한 계획과 인도하심이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 This is the confidence we have in approaching God: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기도든 무조건 다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의 뜻대로,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미션 퍼스펙티브스 세미나가 금년 1월 초, 볼티모어 한인교회(이영섭 목사님, KIM Mission Ministry Mentor)에서 제40기가 진행되기까지, 참으로 만 1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살아계시는 하나님, 선교의 하나님> 이심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세미나 일정과 계획을 주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있습니다.  제 기도 제목은 어서 중앙아시아 무슬림 지역으로도 진출하고 싶고 동유럽에 있는 여러 한인선교사님들, 그리고 미국에서 가까운 남아메리카 수십개국에도 가서 이 세미나를 보급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고 기도제목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안에서도 아직 이 세미나가 보급되지 못한 곳이 많고, 또 전략적으로 볼 때 재방문이 필요한 지역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뜻이 있으시고 우리가 준비 되어지면 언제든 불러주시고 보내주실 줄로 믿으며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6. 동역자님들을 위한 기도제목들

우리 킴 미션은 동역자님들이 평신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데다,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다보니 자주 모이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유비쿼터스 Ubiquitous 시대 (어디서나 자유롭게 통신망에 접속하여 갖은 자료을 주고받을 수 있음) 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리고 21세기 선교전략적과도 일치하는 삶의 모습이요 선교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 4월 초에 새로 킴 미션 이사장직을 맡으신 임이근 장로님은 북아프리카 모로코 앞 바다 대서양에 위치한 까나리아 군도 스페인영 라스팔마스에서 원양어업을 30여년 간 종사하신 선교의 동역자이십니다. 그곳 라스팔마스에서 때로는 1만,  2만 명 원양어선 선원들을 대상으로 단파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여 바다 위에서도 선원들이 복음을 듣고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서부아프리카 여러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여 선교사역에 동참하며, 라스팔마스에 입항하는 국제오엠 선교선 둘로스와 로고스 선을 환영 승선 방문하여 수 백명 선교사님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감당해 오신 분입니다.  1997년부터 저의 선교 동역자(후원자)가 되신 이래 지금까지 15년간 변함없이 동역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임이근 장로님은 분명 KIM Mission의 제2대 이사장으로서 모든 자격과 열심을 갖추신 분입니다. 임장로님과 부인 이명숙 권사님, 그리고 주님 주신 기업 (주)풍림수산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교가 계속 이루어 지도록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킴 미션 초대 이사장으로 1년 반을 섬긴 Dr. 최도문 안수집사님(치과의사)은 요즘 이곳 피닉스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부흥성장 중인 한인 1.5세/2세 중심의 영어회중 교회인 True North Church (진북교회) 핵심 멤버로 열심히 섬기고 있으며 우리 가족과도 종종 만나 기도와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임소영 자매님은 20대의 젊은 미혼 청년 간호사로서 뉴욕 맨하탄 청년교회 New Frontier Church 선교위원장 입니다. 우리 킴 미션의 유일한 청년 부이사장 이구요.  RN으로 병원 근무하면서도 소영 자매님은 금년에만 해외 단기선교를 세 차례나 다녀왔습니다.  매주 맨하탄 지역 전도에 앞장서는 것도 주요 정기일과 가운데 하나이구요. 그런데 소영 자매님의 부친 장로님 (한국 서울)께서 최근에 암진단을 받고 투병 중입니다.  아버님을 가까이서 간호해 드리지 못하는 소영 자매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 자매님의 아버님을 위한 기도에 마음을 모으기 원합니다.

한국 구미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아시아 담당 부이사장 임재원 집사님은 현재 동남아 확장 진출을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임 집사님의 기업인 K&S의 라오스 현지 지하자원 체취 공장 건립과 태국 현지 공장 설립이 주님 뜻 안에서 아름답게 성취되어, 앞으로도 더욱 크게 하나님 나라 확장 성숙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저지 필그림교회 MP 세미나 수료자인 부이사장 이광현 집사님은 주님의 이름을 기업의 이름으로 선택하여JC Global Inc. 라는 무역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어떤 선교단체 이름같지 않습니까?  실제로 JC Global 은 기업 이윤의 상당부분을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성숙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 킴 미션을 위해 매월 기업의 이름으로 재정후원을 하는 것은 물론, 얼마 전에는 저에게 동북아 대륙의 선교사 한분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더니,  제가 종종 세미나 시간에 “교회의 자발적인 배가”의 실례로 간증을 나누곤 하는 S 선교사님을 소개해 드리자, 이광현 사장님이 직접 선교사님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그 이후로 재정후원도 하고 계시구요.  선교사님 내외분이 이 집사님의 방문과 동역에 어찌나 큰 힘이 되어 하시는지 모릅니다.

역시 뉴저지 필그림교회 세미나 수료자인 황정규 (모세) 집사님은 얼마전 부친 장로님을 하나님 품으로 보내드렸지만 슬픔에 잠겨있을 틈도 없이 한국과 뉴욕/뉴저지에서 선교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황 집사님 내외분은 자녀들과 함께 하는 매일 가정예배를 통하여 성경전서를 두 번이상 통독하신 믿음과 모범적인 삶의 동역자들입니다.  미션 퍼스펙티브스 세미나를 듣고 난 뒤 이 세미나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데 지금까지 수십명의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주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세미나를 담은 CD를 배포하였습니다.  황집사님은 LG와 대우그룹 출신의 컴퓨터 전문가이시기도 합니다.

우리 킴 미션의 동역자 대부분은 아직 한번도 다 함께 모여 얼굴을 대면하지 못한 분들입니다.  모두가 다른 지역에서 세미나를 수료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직장생활 혹은 기업을경영하시는 분들입니다.  우리 킴 미션의 사역멘토 (Ministry Mentors)로 섬기시는 교회와 함께 동역해 주시는 목사님들께서도 모두 미션 퍼스펙티브스 세미나를 통해 도전 받으시고 목회와 선교에 직접 깨달은 바를 적용하고 계시는 분들이십니다.  비록 큰 무리로 조직된 단체는 아니더라도, 우리는 동역자 한분 한분, 그리고 동역교회 한교회 한교회가 진실로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처럼 변함없이 세계 선교에 헌신된 동역자, 그리고 동역교회들입니다.  매일 엎드릴때마다 동역자 여러분 한분한분을 위하여, 그리고 아름다운 동역교회들과 사역 멘토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분과 성령님 안에서 기도로 하나되고 기도의 영으로 만나는 기쁨과 즐거움, 그것은 또 다른 선교의 열매입니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손길이 담긴 소식이나, 힘겨운 삶 속의 고통이 담긴 기도제목, 그리고 복음과 함께 고난 받고 고난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전도/선교 간증이 있는 분들은 소식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킴 미션 웹사이트를 방문하셔서 글을 남기셔도 좋습니다.  동역자란, 주님 주신 공동의 대의를 위하여 서로 끊임없이 돕고 격려하고 협력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예수님 안에서 동역자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감사와 기도로,

김경환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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