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Mission 업데이트 – 폭풍우로 이틀째 전기없는 도시에서 탈출 + 병원 사역 간증 등

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님께,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저희는 엊그제 (목요일) 밤 미국 중부내륙을 휩쓸고 지나간 엄청난 폭풍우로 인한 슈리포트 지역 초유의 대정전 사태를 피해 오늘 (토) 아침에 슈립포트를 탈출하여 현재 집에서 약 2시간 30분을 달려 텍사스주 달라스시 동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테렐(Terrell, TX)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목요일 밤 자정 무렵부터 엄청난 천둥번개와 토네이도에 맞먹는 거센 바람이 저희가 사는 도시를 덮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폭우와 함께 몰아치더니, 그때부터 시작된 도시 전체의 정전사태가 어제 금요일 하루 종일, 그리고 지난 밤과 오늘 토요일 아침까지도 복구가 되지 않고, 어제부터 시작된 섭씨42도에 가까운 폭염과 충만한 습도까지 몰아쳐 기능이 마비된 도시를 탈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곳 텍사스주로 운전해 오면서 고속도로 주변 곳곳에 쓰러진 수많은 나무들과 전봇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과연 언제쯤 다시 전기시설들이 복구되는가 인데, 병원사역자인 저로서는 월요일부터 (1주일 간 비상근무 대기 담당) 무조건 정상근무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도 공휴일 월요일 낮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형편입니다. 원래 가스가 없이 전기로 모든 부엌 취사까지 하는 지역인데 전기가 끊어지고 보니 전화도 인터넷도 카톡조차도 안되는데다가, 아파트 1층인 우리 집은 어둡고 습하고 덥고 음식까지 만들 수 없습니다. 이 비상상황이 속히 좋아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미국 중-동부를 지나가고 있는 이번 폭풍우로 인해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미국인들이 약 10만 가구 이상이라합니다.  감사하게도 그동안 모아 둔 크레딧카드 포인트로 들어온 할리데이인 모텔에서 인터넷을 사용하여 동역자님들과 이렇게 소통을 할 수 있으니 어찌나 감사한지요.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섬김에 크고 비밀한 열매로 나타내신 일들을 정리하여 나누며 주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기 원합니다. 

1. 조촐한 게리 장로님 은퇴식: 

지난 주말을 포함한 4일 간, 저희 부부는 제가 미육군 채플린 14년 사역과 병원 채플린 12년 사역을 하는 중에 처음으로 미국장로교회 총회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General Assembly 산하 군목 및 병원 사역자들을 위한 연례 컨퍼런스 (PRCC Annual Conference, Memphis, Tennessee)에 참석하였습니다. 여러 미국인 군목들과 병원 사역자들을 만나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두 가지 동역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첫째는 지난 14년 동안 저의 군목 사역과 병원 사역, 그리고 우리 킴미션 사역을 지켜보며 도와주신 PCA 총회 채플린 사역 사무총장 게리 장로님 Elder Gary의 은퇴식에 동참하여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 일입니다. 게리 장로님과 다이엔 권사님은 수 백명의 군목과 병원 채플린들 가운데서 특별히 부족한 종 부부를 귀하게 여기셔서 지난 십수년 간 우리를 위로, 격려하는 전화, 편지로, 그리고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고, 우리가 샌 안토니오에 거주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인고의 시간을 지날 때 자신이 섬기는 비빌 은혜언약교회 Grace Covenant Church in Beeville, Texas 에 직접 초청하여 설교와 선교사역 소개의 기회도 주셨습니다. 게리 장로님 내외분의 기도와 소개로 20여명이 출석하는 이 비빌 은혜언약교회는 지난 2019년부터 우리 킴미션에 매월 1백불씩 선교헌금을 하기 시작하였고 지금도 매월 재정후원을 보내고 있으며 주일 아침 예배 전에는 반드시 전 교인이 함께하는 기도회 시간에 우리 킴미션 사역과 북한 선교, 그리고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례 컨퍼런스에는 비빌교회 담임이신 맥그레거 목사님께서도 참석하셨는데 맥그레거 목사님은 특히 미육군 채플린 (군목)으로 30년을 근무하시면서 10년 전에 대령으로 전역하시기까지 한국 미군부대에서 두 차례 (6년간)나 근무하신 분입니다. 토마스 맥그레거 목사님이 게리 장로님 및 은혜언약교회와 더불어 우리 킴미션에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기도로써 대한민국 통일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는 이유는, 그 분의 부친 역시 한국전쟁 때 미군 군목으로 참전하셨고 그 아버지의 한국사랑과 기도를 이어받아 자신도 한국 근무를 자원하였으며, 특히 한국 근무 기간 중에는 국제결혼한 한국인 여성들을 위한 사역을 하면서 경인지역 여러 한국교회들을 방문한 간증을 저희들에게 여러 차례 해 주셨습니다. 토마스 목사님은 미군군목 은퇴 후 얼마든지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었음에도 72세이신 지금까지 8년째 사례비를 받지 않고 텍사스 시골 소도시인 비빌Beeville (양봉의 도시란 뜻)의 작은 교회를 피아니스트요 교사 출신이신 사모님과 함께 기쁨으로 목회하고 계십니다. 저는 게리 장로님을 통해 우연히 연결된 이 교회와 톰 목사님 내외분, 그리고 이 교회의 또 다른 장로요 시골의사이신 로드니 장로님 내외분 (지금도 매월 직접 선교헌금을 우편으로 우송해 주심), 그리고 우리가 몇 시간씩 운전하여 그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신 모든 성도님 한분한분이 어찌나 고맙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비빌은혜언약교회에서 보내오시는 선교비는 어떻게든지 한국의 개척교회와 북한-중국 국경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에게 전달해 드리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30여년 간 미국장로교회 채플린 사역 사무총장으로 섬기시고 칠십이 훨씬 넘은 연세로 은퇴하시는 게리 장로님 내외분에게는 다른 미국 채플린들과 더불어 성의껏 감사표시를 하는 가운데, 우리 킴미션 이름으로 1천불을 헌금하였습니다. 게리 장로님이야 말로 이름없이 빛도 없이, 수 백명의 군목들과 병원 목사님들이 사역할 수 있도록 교단적인 차원에서 모든 선발-훈련-행정 지원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오신 분이니 선교사의 역할 그 이상을 평생동안 해 오신 분인데, 마지막날 인사말씀 중에, “오래 전에 구입한 텍사스 시골 작은 집에 은행빚 1만 5천불이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여러분들이 헌금해 주신 귀한 선물로 아마도 다 갚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신 말씀을 들으니, 이분 역시 수십년 동안 주님의 일을 하되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지 않으셨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2. 젊은 미국 채플린 로스 목사 부부: 

지난 주말에 만난 여러 훌륭한 미국인 동역자님들 가운데 로스 Ross 목사님 부부와 그 여섯 자녀들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분들의 기도와 축복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로스 목사님 내외분과 여섯 어린자녀들을 그곳에서 만난 것은 너무나 기쁘고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샌 안토니오에 살 때 이들 부부와 몇 차례 만나고 또 갓 결혼하여 어려운 형편이었던 젊은 미육군 예비군 군목 부부에게 우리 킴미션 이름으로 몇 차례 재정후원을 한 적이 있었지만 그 때 아들 하나 딸 하나였던 자녀들이 불과 4-5년 만에 6명으로 늘어나 있었으니 말입니다. 이번에 들으니 로스 목사님 부부는 지난 수년 동안에 자녀가 둘에서 여섯 명으로 (현재 11살 맏딸은 4년 전에 입양을 하였고, 우리가 이웃으로 있을 때 낳은 두 아이에, 그 사이에 3명을 더 낳아서) 늘어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가족을 만나면서 제가 진실로 “할렐루야!”를 외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로스 목사님과 저의 첫 만남이 있었던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찬양과 감사의 이유가 분명해 집니다.  
제가 미육군 채플린(군목)으로 섬긴 13년 4개월의 다양한 사역들 가운데서 가장 보람있었던 때가 2011, 2012, 2013년 3년 연속 미국 서부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 미육군기지 포트 루이스 (US Army Garrison Fort Lewis, WA) 에 여름마다 2개월 반 (75일간) 현역으로 동원되어 가서 미육군 학생군사훈련단 장교후보생 ROTC Cadet 여름 병영훈련에 채플린 교관 Chaplain Trainer로 사역한 때였습니다. 그 때 저는 채플린 교관으로 3년 연속 훈련에 동참하면서 해마다 여러 명의 채를린 후보생들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면서 육군 채플린이 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알오티씨 장교후보생들 병영 훈련에 사역실습을 온 장래의 군목후보생들)을 여러 명 교육하면서 ROTC 장교후보생들을 돌보는 역할을 하였는데, 로스 목사는 마지막 해인 2013년 여름에 그곳에 와서 저의 직속 감독하에 훈련을 받은 군목후보생이었습니다. 그때는 그가 장로교소속 목회자 후보생인지도 몰랐는데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유난히 조용하면서도 성실하게 임무와 훈련과정을 수행하던 로스 형제에게 저도 많은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훈련 종료 직전에 로스 전도사가 저에게 말하기를, “저도 앞으로 목사님과 같은 군목이 되기 원합니다. 이번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저도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바나바스Barnabas라고 지을 것입니다. 그러니 저의 장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기쁜 마음에 그 형제를 붙잡고 시애틀 타코마 야전 훈련장 숲속에서 간절히 그를 위해 그리고 그에게 주실 미래의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진 지 정확히 1년 만에 우리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고, 그때 로스 전도사님은 자기의 신부 에밀리 자매를 소개했는데 그녀는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습니다. 그 첫 아들의 이름을 로스 전도사는 바나바로 지었습니다 (미국에 수천 수만명의 목사들이 있지만 그 아들의 이름을 바나바스로 짓는 사람은10만명 가운데 한명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듬 해 이 아름다운 백인 전도사 부부는 두번째 아이를 낳았는데 그 딸의 이름도 우리의 두번째 딸인 리디아Lydia의 이름이 좋다며 리디아로 지었습니다. 다시 한번 할렐루야!! 저는 이번에도 이 사랑스런 가정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 주고 로스 목사님 부부에게 우리 킴미션의 사명을 다시 한번 설명해 준뒤, 사랑의 특별 선물Special Gift를 전해주었습니다. 10년 전 제가 로스 전도사와 함께 미육군훈련사령부 야전 훈련장에서 머리숙여 간절히 기도한 그 축복기도가 우리 주 하나님의 놀라운 기도응답으로 엄청난 열매가 되어 아름다운 대가족으로 내 눈 앞에 나타난 것을 보는 기쁨은 진실로 말과 글로 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큰 것입니다.

3. 정신 병동에 역사하시는 성령님:

이번 주 수요일 아침, 채플린 훈련에서 돌아와 다시 제가 담당하는 정신병동 Mental Health Unit으로 출근하였더니, 여러 환자들 가운데서 이곳에 들어 온 지 가장 오래된 O 형제가 흥분된 표정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제가 드디어 뭔가 찾았어요!” 하면서 내가 1주일 전에 구해다 준 어린이 그림성경 책을 흔들었습니다. 1주일 전에 내가 어린이 성경책을 건네줄 때, 슬프게도 나는 정신병동의 안전규칙을 따르기 위해 그 성경책의 딱딱한 겉장을 예술가 처럼 멋지게 생긴 30대 초반의 그 백인 청년 형제가 보는 앞에서 직접 떼어내고 건네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들어가는 문부터 이중 삼중으로 되어 있어 정신병동은 거의 교도소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며, 그 안에 들어오는 순간 모든 환자들은 허리띠, 운동화 끈, 그리고 얇은 천으로 된 내의까지도 다 벗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또한 매일성경 Daily Devotion, 일용할 양식 Our Daily Bread, 다락방 Upper Room 과 같은 소책자 역시 자칫 자해행위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책 중간을 엮은 철심staples을 다 제거하고 전달하게 되어있습니다.  

O형제가 발견한 “대단한 발견의 성경속 사건”은 바로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이야기였습니다. 생긴 외모도 예술가처럼 생겼지만 유난히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그리기를 즐겨하는 미해군 핵 잠수함 수병 출신의 이 베테랑 청년이 이날 제게 전해 준 요나의 물고기, 그 현대적 해석은 다름아닌 잠수함 (submarine)이었습니다. “채플린, 제가 지난 밤과 오늘 아침에, 어린이 성경 속에서 요나의 물고기 그림을 유심히 보는데, 성령님께서 나에게 ‘요나의 물고기는 오늘 날 바로 잠수함과 같은거란다’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정말 놀랍지 않아요?” 나는 그의 설명을 듣는 순간, 와, 이건 정말 성령님께서 주신 깨달음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O형제의 손을 잡아주면서, “그래, 그래, 바로 그거야! 이건 정말 놀라운 발견인걸. 나는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어. O형제가 깨달은 걸 내게 좀 더 이야기해 줘 봐!” (Can you tell me more?)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자신이 해군으로 근무했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하나님께서 그 당시 요나를 위해 예비하신 큰 물고기야 말로 오늘 날 잠수함을 그에게 보내신 것과 같다, 그리고 잠수함이 물속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물속에서의 활동, 그리고 물 밖에 나올 때의 매카니즘을 자신이 직접 몸 동작으로 보이면서 신나게 설명했습니다. 나에게는 그 형제의 어떤 추가적인 설명이나 몸동작 보다도 그가 깨달은 한 가지, 요나의 물고기는 곧 오늘 날 잠수함과 같은 역할을 했다는 그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고, 성령님께서 진실로 이 형제의 경험과 체질에 맞는 깨달음을 주셨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형제에게 성경읽기를 계속하고, 특히 성경의 여러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가운데 깨닫게 되는 또 다른 깨달음을 나에게 나누어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O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형제는 육체적으로도 너무나 민감하여 불면증과 음식에 대한 지나친 민감성, 양극성 성격 장애 (Bipolar Disorder),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불신감을 보이는 태도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미 수개월 동안 저는 이 형제와 조금씩 신뢰관계를 형성해 오고 있는데, 다른 방법은 없고, 오직 성령님 만이 이 순수한 영혼을 소유한 청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할지 모르지만 저와의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 여러분,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건강한 육신과 건강한 정신을 소유한다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건강하다면 더욱 감사하고, 연약함이 있으면 겸비하게 주 하나님께 간구하며, 또한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이나 믿음의 형제 자매들 가운데 연약한 분이 계시다면 그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그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쉬지 않고 간절히 중보의 기도로 도와야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언제나, 거의 매일 환자들 속에서, 그것도 정신질환에 시달리며 자기 자신의 온전한 정신과 마음을 상실한 채 온전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깊은 동정심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고 들어줄 수 있는 여건과 기회가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이 중차대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거듭 겸손히 부탁드리며 오늘 편지를 줄입니다. 주 예수님을 찬미하며!

감사와 기도로, 
바나바스김경환 목사 드립니다
www.KIM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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