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Mission Update 20230218

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님께,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미국 동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는 오늘 아침 매서운 추위로 하루를 시작하였으나 정오 시간 현재는 따뜻한 햇살이 대지를 감싸며 새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이 지나고 나면 다가오는 수요일 (22일)이 우리 주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사순절 (Lent)의 시작일, 곧 “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입니다. 내일 주일 저는 제가 일하는 메릴랜드 베테랑스 의료원 (VA Maryland Baltimore Medical Center) 주일 오전 10시 채플예배를 인도하고 환자와 직원들을 위해 성찬식을 집례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킴미션 동역자 여러분 한분한분이 하나님 아버지 그 크신 은혜와 선한능력에 감싸여 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며, 또한 금년 우리 킴미션의 표어인 “나의복음, 나의복음! My Gospel, My Gospel!” 의 의미 그대로, 날마다 순간마다 우리의 복음이신 주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욱 새롭게 깨닫고 확증하며, 우리 가슴에 충만한 감격과 감사가 넘치는 그 복음을 아직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빛과 소금으로 다가가 나누어주는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월드 크리스천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간구합니다. 

1. 루이지애나 슈리포트-보죠 베테랑스 병원으로의 전근 절차

 계속 진행 중: 많은 동역자님들께서 기도해 주시는 가운데, 저의 전근절차는 잘 진행이 되고 있으며 오는 3월20일 쯤 이사를 출발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제가 소속된  베테랑스 병원과 이제 옮겨가게 될 루이지애나주 슈리포트 베테랑스 병원 사이에서는 이미 저의 전임이 3월26일자로 합의가 되었는데, 같은 연방 정부 조직이지만 서로 주State가 다르기 때문에 양자 간에 여러 절차조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저는 조직 내부 이동에 필수조건인 폐결핵 (TB) 검사와 간염검사 등 5가지 전염병 검사를 받았고, 이제 최종 공식 전임명령 문서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사할 슈리포트-보죠 Shreveport-Bossier 시에 소재한 공군기지 Barksdale Air Force Base (AFB) 기지 내부 관사를 렌트하기 위해 신청서를 미리 넣어두었는데, 당장 빈 집이 없고 3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집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우리가 이곳에서 이사하여 이사트럭을 4일 정도 운전하고 그곳에 도착하는 시점에 이사들어갈 집이 잘 준비되도록 기도합니다.  금방 들어갈 집이 없으면 이사짐을 창고에 넣고 임시로 호텔 등에 머물면서 집이 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2년 전 텍사스 포트 후드 Fort Hood, TX에서 애리조나 시에라비스타 Sierra Vista, AZ로 이사할 때는 3개월 간 이사를 3번이나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순적하게 이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뜻밖의 위로와 격려

: 이제 이달 2.27일이면 제가 이곳 베테랑스 병원에 처음 취직/입사를 한 지 만1년이 됩니다. 저는 지난 십 수년 간 자비량 선교사역 (Self-Supporting Missions)을 추구하고 준비해 온 노력과 수고의 결과로 저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조건의 현재 베테랑스 병원 채플린 사역에 항상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그리고 기쁨과 열정으로 맡겨진 일들을 감당해 왔습니다. 그런데 연방공무원으로서 겨우 첫 해를 지난 저에게 두 가지 깜짝 놀랄만한 위로와 격려가 지난 한 달여 사이에 쏟아졌습니다. 첫 번째 상급은 지난 10월에 마감 된 저의 2022 회계연도 근무 평가 (Annual Performance Appraisal) 결과 함께 근무하는 12명의 채플린들 가운데 최고 등급 (Performance Excellence), 곧 근무평점 5개 분야 전체에 최고등급 평가 (Outstanding) 를 받은 것입니다. 저는 그저 내가 열심히 실수없이 근무한 결과로 주어지는 평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가표를 받았는데, 한 달 뒤인 11월에는 이에 대한 1차 상급으로 보너스가 1천불 지급이 되었고, 지난 달 1월에는 병원에서 저에게 1호봉 승진 자격이 갖추어졌으니 호봉승진 (Quality Step Increase, QSI)을 신청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공무원은 근무 1년이 지날 때마다 자동으로 호봉step이 1등급씩 올라가는데, 저는 지난 1년 최고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1호봉을 추가로 인상해서 2호봉 (2 Steps)을 한거번에 올려준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저는 이런 상급제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고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뒤 늦게 미연방공무원으로서 병원 사역을 시작한 저에게 주시는 크신 위로요 상급으로 여기며 감사와 영광을 나의 사령관이신 주 예수님께 돌려드립니다. 물론 저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격려해주고 따뜻한 말로 가르쳐 지도해 주신 현재 볼티모어 병원의 대표 채플린 (Chief Chaplain)에게도 감사하기가 그지없습니다.

3. 믿음으로 장래에 다가 올 일들을 바라보고 확신하며: 이제 우리의 신실하신 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떻게 부족한 종을 이끌어 새로운 임지로 옮기시고, 그곳에서는 또 어떤 사역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나,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확신 Assurance이요, 보지 못하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일어날 것(일)들에 대한 견고한 믿음 (Conviction) 이라” 고 하신 히브리서 11장1절 말씀에 의지하여,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앞서 가시고 주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심으로 이 또한 빈틈없이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눈 앞에 나타나고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줄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슈리포트로 이사를 가서 본격적으로 새로이 진행할 킴미션의 미래 사역들을 꿈꾸고 계획하며 기도합니다. 동역자님께서도 계속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보이실 새로운 일들을 소망하며, 언제 어디서 어떤 일들을 감당하게 되든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선하신 능력에 이끌려 함께 쓰임받는 한분한분이 되어주시기를 간구하며 부탁드립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또 한가지 예상치 못한 상급은 이번 지나간 월요일 (2.13일)에 예고 없이 다가왔습니다. 매월 둘째 월요일은 우리 메릴랜드 베테랑스 3개 종합병원에 속한 채플린들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서 업무를 의논하는 월례회의가 있는 날인데, 이번 월요일은 제가 근무하는 볼티모어 병원 예배실에서 모였습니다. 그런데 회의를 한참 진행 중에 병원 부대표 (Vice Director of the VA Maryland Health System)가 등장하더니 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제가 병원에서 맡고 있는 4개의 병동들 (수술 대기실, 두개의 중환자실, 그리고 6층 정신병동) 가운데 정신병동의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및 직원들이 나를 추천하여 “베테랑스 병원 금장 뱃지 상 Gold VA Pin Award” 를 수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첨부된 10K 금 뱃지와 상장 참조).

이 상 역시 저는 존재하는지 조차도 몰랐고 또 그날 나에게 수여되는 지도 전혀 몰랐는데, 병원과 대표 채플린이 일부러 미리 알리지 않고 깜짝 Surprise Award 로 수여한 것이었습니다. 유대인이기도 한 의료원 부대표가 저에게 금장 뱃지와 상장을 수여하기 전에 6층 정신병동 대표 의사가 쓴 추천서 (Nomination Letter) 를 읽었는데, 6층 정신병원 직원 20여명이 그 동안 제가 채플린으로서 영적, 목회적으로 환자들을 돌보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또한 몇몇 환자들로부터 직접 들은 간증들, 즉 채플린 킴을 만나 자신들이 받은 위로와 사랑과 변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베푼 작은 섬김들을 나는 우리 주 예수님께서 아시고 내 기도와 보살핌에 그저 환자들이 위로받고 변화되기만하면 만족하고 감사한 것으로 여겼는데, 사실은 여러 의료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또한 몇몇 환자들도 퇴원하기 전에 저에 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겨주었기에 부족한 제가 이번 특별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모두에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특히 이 모든 것이 참으로 부족한 종이 지치지 않고 이 사역을 계속하도록 이끄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항상 작은 종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는 우리 복음의 동역자님 한분한분의 사랑과 기도에 힘입은 결과임을 고백하며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기쁨과 영광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4. 사랑으로 환영하고 격려하는 동역자님들: 저는 언제나 우리 킴미션 웹사이트 (www.KIMMission.org)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리고 지난 13년 간 이 웹사이트를 빈틈없이 아름답게 관리하고 가꾸어 오신 부이사장 강동철 안수집사님 (보스턴, 미국 IT 기업 Teradyne 근무)께서는 회사일로 전 세계를 오가면서 출장 중이신데, 열흘 전에는 서울 출장을 가서 우리 킴미션 이사장 이원구 장로님과 만나 두 분이 은혜롭고 좋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고 합니다 (첨부 사진 참조). 예수님 안에서 형제 자매요 복음의 동역자들이 기회가 될 때마다 만나 교제를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연합함이 어찌나 아름다운지요. 제가 한 동안 해외를 나가지 못한 사이에 강동철 집사님의 지경이 점점 넓어지는 것을 보면서, 저는 우리 킴미션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자녀들이 앞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 글로벌 크리스천Global Christian”들이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미국 퍼스펙티브스 국제본부에서도 최근에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의 원래 용어인 “World Christian” 에서 “Global Christian”으로 표현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기도로,

예수님의 작은 종 김경환 목사 드립니다

Korean International Ministries 

www.KIM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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