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세계복음화의 동역자님께,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을 찬미합니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양성운동을 위한 선교 핵심관점(퍼스펙티브스)에서는 선교를 정의하기를, “선교란, 아직 하나님(예수님)의 이름을 알지도 못하고 부르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이름, 곧 예수님이 누구시며 주님이 하신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그 이름을 부르도록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영광돌리지 않는 이들로 하여금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없는 곳 (개인의 심령과 그들이 사는 삶의 현장)에 가서 그들과 더불어 예배가 충만하도록 변화시키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번 브라질 아마존에서 진행된 두 차례 월드크리스천무브먼트 세미나 (2015.9.21-10.1)를 통하여 우리는 진실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브라질식 포르투갈 어로 제수스 끄리스또)의 이름과 영광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예배가 아마존의 밀림 속으로 물이 바다덮음같이, 편만하게 전파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백 수천 마일 길이에, 수천 수만 갈래의 지류로 형성된 아마존 강은 가도가도 끝이 없는 물의 바다요 숲의 바다, 곧 정글 속의 물 세상(water world in the jungle)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글 숲 속에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게 하신 그 위대한 사랑을 동일하게 누릴 자격이 있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한 가운데 위치한 인구 250만명의 거대도시 마나우스 (Manaus)는 외부로부터 들어가는 육로가 없고, 강물따라 배로 접근하든지 하늘길 비행기로만 들어갈 수 있는 도시인데, 이 마나우스에서 다시 배를 타고 18시간을 달려 간 인구 2-3만의 소도시 마우에스(Maues), 그리고 마우에스에서 다시 1시간 30분을 작은 쾌속정으로 달려들어갔던 강변마을 뽀인따 알레그라… 우리는 이곳까지 밖에 들어가지 못했으나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은 같은 강 지류를 따라 때로는 6일, 때로는 10일간 쉬지않고 배를 달려야 들어갈 수 있는 감추어진 땅, 감추어진 종족들이 부지기수라고 했습니다.
이번에 배운 아마존 선교사역의 주요방식(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마나우스와 같은 대도시에서 아마존 여러 지역으로부터 모여든 현지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그들에게 성경과신학 그리고 제자훈련 등 목회를 교육훈련시켜 다시 파송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나우스에는 여러 개의 작은 규모의 신학교가 있고 한인선교사님들 가운데는 이 신학교사역을 협력하여 하시면서 동시에 시내와 주변 지역(시내에서 조금 만 나가도 곧 바로 정글!)에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는 분들이 계십니다. 두번째 우리 선교사님들의 선교방식은 소도시를 중심으로 몇 시간 거리에 있는 강변마을들 (Riverside villages)에 교회를 개척하고, 도시와 정글 지역의 교량역할을 하는 그 강변마을을 통해 다시 정글 속의 더 깊이 숨겨져있는 원주민들을 향해 복음을 확산시켜나가는 전략이 있습니다. 세번째 전략은,직접 수백 마일 배를 타고 가야만 도달할 수 있는 오지의 한 지점(소도시)에 온 가족이 거주하면서, 작은 배를 타고 직접 정글 속에 감추어진 종족과 마을들을 찾아다니며 전도하고 그 마을에 작은 교회 (혹은 모임)를 세움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지역적으로도 충만하도록 하는 선교전략입니다. 이러한 여러 모양의 사역에 임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사역간증을 들으면서 저는 지금도 복음과 함께 직접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기적적인 역사와 권능들에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우리 킴 미션 단기선교팀이 이번에 한 일들은, 우선 마나우스에 도착한 다음 날 곧 바로 배를 타고 18시간 이동한 소도시 마우에스에서, 마우에스 시내와 그 주변 강변 마을의 현지교회 교역자, 셀그룹 리더 그리고 주일학교교사 들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4일간 밤낮 세미나로 섬겼습니다.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지역답게 매일매일 엄청난 더위 속에서 모든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땀에 흠뻑 젖은 상태로 강의하고 현지 음식으로 함께 식사하고 교제를 나누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마치 40여년 전 한국의 시골지역 여름교사연합강습회 혹은 청년연합수련회를 참석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존 사람들의 사랑과 인정 그리고 외부인들에 대한 환대와 존경은 우리 스스로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었고 그분들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님 몸된 교회와 양무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은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브라질은 다른 몇몇 남미국가들과 더불어 지난 20여년 간 놀라운 복음주의와 은사주의 중심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이며, 지난 10여년 간 전세계를 향해 가장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일 만큼 복음과 선교의 열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에서는 이미 사라지거나 잊혀져버린 시골교회들 중심의 교회의 자발적인 배가 – 한 지역의 어머니뻘인 교회 (Mother Church)가 그 지역일대에 수많은 딸교회(Daughter Church)를 개척하고, 다시 그 딸교회들이 손녀교회들 (Granddaughter Churches)을 개척함으로써 하나님의 교회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팽창해 나가는 모습이 지금 브라질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브라질이 원래 포르투갈에 의해 카톨릭선교화 된, 원래(그리고 지금도) 카톨릭 국가와 문화에 가까운 나라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복음화 운동은 놀라운 변화요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결과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있습니다. 브라질 교회와 헌신되고 훈련된 브라질의 월드크리스천들은 장래 남미 복음화 뿐만 아니라 전세계 복음화, 특히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아랍지역 선교에도 존귀하고 요긴하게 쓰임받게 될 것입니다. 브라질 사람들 특유의 친화력과 개방성, 그리고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관계형성 기술 등이 이들의 세계선교지 특히 닫힌 문 지역들을 향한 진출에 요긴한 도구로 쓰임받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한인 그리스도인들 및 선교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이 브라질교회와 헌신된 일꾼들이 성경말씀과 정확한 신학에 기초한 열정적인 선교를 할 수 있도록, 현지인들에 대한 1차적인 전도 뿐만 아니라 현지인 지도자 양성에 적극 지원협력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 여러모로 수고하고 섬기시는 선교사님들이 복음에 대한 열정과 선교헌신 그리고 양무리의 본이 되는 지도자 상을 아름답게 전수하고 계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방에 해당하는 우리 미주한인교회와 우리의 고곡 한국교회 성도들은 아마존 사역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나 두려움의 차원에서 떨치고 일어나, 좀 더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제공하여야 합니다. 마우에스에서의 현지인 지도자 대상 세미나를 마친 뒤, 우리는 다시 마나우스로 돌아와 두번째 주간 이틀간을 한인선교사님 부부 대상 세미나로 섬겼습니다. 이 이틀간의 세미나를 통해 여러 선교사님들과 만나고 교제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장래 동역을 위한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 동참해서 많은 땀을 함께 흘리며 전체 진행과 통역으로 수고해 주신 현지 선교사 지덕진 목사님 내외분께 감사드리고, 김대영 목사님 (텍사스어스틴큰빛교회), 킴 미션 부이사장 송하균 장로님(매릴랜드 베다니장로교회), 그리고 같은 브라질이지만 아마존에서 비행기로 5시간 거리의 상빠울루에서 직접 날아오셔서 강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킴 미션 사역멘토 김용식 목사님(상빠울 영광교회)과 김영수 장로님(선교위원장) 그리고 차세대의 지도자 배지윤 목사님(영광교회 청년교육부 부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킴 미션 단기선교팀에 강사로 수개월간 준비하며 항공권 구입은 물론 필요한 재정까지 모두 헌금하시고도 아버님께서 갑자기 입원하셔서 동행하지 못한 최도문 박사(KIM Mission 전임이사장)님과, 바쁜 현지 출장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귀한 캐더링 한국음식과 함께 찾아와 주었던 부이사장 강동철 집사님(아리조나 템피장로교회) 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앞으로 브라질의 아마존 다른 지역들에 대한 2차적인 섬김 혹은 상빠울로 지역에서의 세미나 개최, 그리고 빠라과이, 불가리아, 뻬루와 꼴롬비아 지역으로의 월드크리스천 무브먼트 세미나 확산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느덧 2015년도 두세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는 내년 상반기 1-2회, 후반기 1-2회 세미나를, 미국내 지역들과 해외/선교지에서 진행할 것을 계획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나바스김경환 선교사 업데이트*
저는 엊그제부터 침례교병원 North Central Baptist Hospital 에서 임시 낮근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샌안토니오에는 5개의 침례교종합병원이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그 가운데 세곳에서 주로 파트 타임으로 채플린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만, 감사하게도 이번에 새로운 종합병원 한 곳이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선교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휴가를 내기 어려운 풀타임직장 보다는 수입이 적어도 사역 스케줄을 잡는데 큰 무리가 없는 파트타임 직장들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침례교병원에서는 주로 주말 당직 근무 (48시간)와 이번 주 처럼 일시적인 낮근무를 하게 됩니다. 어제도 10여명의 환자들을 방문하였는데,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 백인들과 무슬림 한명, 그리고 이웃 한인교회 성도 한분이었습니다. 한인을 만나면 더 반가운 것이 사실입니다. 어제 만난 환자의 가족 가운데는 85세의 멋진 백인 할아버지 한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1951년 겨울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텍사스 A&M 대학 출신의 예비역 장교였는데, 저에게 자신이 그 혹한 속에서 얼음을 깨고 강물로 샤워하다가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장교임관반지를 보여주며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반지는 닳고닳아 (worn out) 휘장무늬도 글씨도 거의 다 지워진 반지였지만 그분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번도 한국을 다시 가보지 못했다는 그 역전의 용사에게 한없는 감사와 미안한 마음이 일었습니다.
육군 야전병원(Combat Support Hospital) 군목으로서의 사역도 매월 한 차례 주말마다 예비군훈련에 참석하여 Hospital Chaplain 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지난 9.20에는 소령(Major) 진급식이 있었습니다.
미국 가정 아이들 5명에게 한국어를 몇 시간씩 가르치는 일을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재정적인 수입보다는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늘 새로운 기대감과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자비량 선교사(Self-supporting Missionary)의 길은 멀고 험하지만 즐겁고 당당하고 보람있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가운데 혹여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통과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면, 더욱 힘내시고 오늘 하루도 새로운 소망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대한 도전의 발걸음을 내디디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우리 연약한 몸과 삶으로 채우는 그분의 제자들입니다. 할렐루야!

늘 수고 하시는 선교사님 감사 합니다.여러번 연락을 드렸는데 잘 안되네요. 혹 연락할 방법이 있는지요.저는 L A에서 미용실 하던 peter song 입니다. 늘 건강 하세요. 샬 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