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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ission 바나바스김 선교사 업데이트 (29APR2014​)

할렐루야!

지극히 작고 보잘것 없어 보여도 제각기 아름다움과 향기를 뽐내며 창조주 하나님을 찬미하는 야생화들이 저희가 살고있는 이곳 텍사스주에는 온통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지으신 온 천지 만물들과 더불어 우리 주 예수님을 찬양하며 복음의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모두 섬기시는 교회와 더불어 복된 사순절과 고난주간, 그리고 부활절을 은혜와 영광 가운데 잘 보내신 줄 믿습니다. 부족한 종도 그 동안 부지런히 맡겨진 임무와 사역에 충실하면서 제법 바쁘게 지냈습니다. 지난 한 달 여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로운 일들과 사역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사 만나게 해 주신 새로운 동역자들 소개와 더불어 기도 제목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제45기 미션 퍼스펙티브스 샌 안토니오 세미나 수료 이후 병원 사역과 훈련]
저는 미국군통합병원(SAMMC, San Antonio Military Medical Center; BAMC)에서 계속 진행 중인 채플린병원사역 레지던트과정 교육을 잘 이수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말에 전체 4학기 중 첫번째 학기를 수료하였습니다. 현재 두번째 학기가 진행 중인데 오는 6월 중순에 수료합니다. 교육이 진행될 수록 점점 새롭고 흥미로우면서도 동시에 어렵기도 하고 빈틈없이 짜여진 교육과정이라 스스로도 괄목상대 (눈을 부비고 다시 보아야 할 정도라는 뜻)할 만큼의 진보가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매일 오전 한 나절 진행되는 그룹 수업과 오후에는 맡겨진 병동의 환자들을 방문하는 업무, 그리고 매월 평균 두 세차례의 당직근무가 있고 그 외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특강들과 외부 견학, 초청행사 등등 너무나 유익한 기회들을 누리고 있습니다. 순간순간 이 좋은 기회를 허락하신 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전심전력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도 기회가 되시면 한번 구글 지도 검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만, 제가 주로 근무하는 병원은 규모가 대단하고 최근에 확장된 건물과 최신 의료설비가 완벽하게 갖추어진 곳입니다. 저를 비롯한 채플린들이 주로 머물고 교육받는 강의실과 사무실은 병원 채플(예배당)이 있는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저에게 맡겨진 병동은 6층에 있고 저는 매일 병실 방문을 할 때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을 통해 걸어서 한 두 차례 지하에서 6층까지 오르내립니다. 6층이라고 하지만 건물 자체가 특수하게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서 그 실제 높이와 계단의 수는 12층이기 때문에 지하에서 매일 13층을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셈입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평균 3킬로, 그리고 당직근무 하는 날은 평균 10킬로를 걷게 됩니다. 이번 목요일(5월1일) 새벽에는 6개월 마다 있는 미육군체력측정을 받게 됩니다만, 저는 체력단련을 평소 매일 1시간 이상 걷기와 2-3일마다 한번씩 3마일 (5킬로미터) 달리기, 그리고 체력테스트의 다른 주요 종목인 윗몸일으키기(Sit up)와 팔굽혀펴기(Push up)를 통해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군인들도 이러하거늘, 하나님의 일을 하는 우리 그리스도의 군사들도 당연히 자신의 몸과 영혼을 날마다 단련하고 경건으로 훈련하며 쓰임받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것입니다. 며칠 전에 방문했던 76세의 남자환자는 이곳 부대 안 교회의 안수집사로 섬기는 분인데 체중과다와 고혈압으로 입원한 분이었습니다. 저는 그분과의 대화(병실 방문)를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몸이 바로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항상 기억하며 언제나 깨끗하고 쓰임받을 수 있게 관리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결론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도 성경을 잘 아는 분으로 이 대화 (상담) 이후에 스스로 음식을 조절하고 체력을 이전 미육군 군인신분일 때와 같이, 그리고 ‘그리스도의 정병’이란 신분에 합당하게 유지하기로 저와 약속을 하였습니다.

[KIM Mission 새로운 동역자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3월 하순 이곳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제45기 미션 퍼스펙티브스 세미나 수료자 가운데는 저희와 함께 이 지역으로 비슷한 시기에 이주해 온 세 부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교회의 새가족으로 함께 만나 매주일마다 교회와 혹은 저희 아파트에서 교제를 나누면서 믿음과 선교에 대한 동일한 비젼으로 가까와 진 분들입니다. 이제 세 부부가 모두 우리 KIM Mission 과 함께 동역하기로 결정하셨기에 소개를 드립니다. 우선 신완수 (부인 안수화 집사님) 박사님Dr. Steve Shin 내외분이신데요. 미국방부소속 연방공무원인 신완수 박사님은 화학을 전공한 과학자로서 오랫 동안 워싱턴DC에서 근무하시다가 얼마전 이 지역으로 전임오셔서 우리와 만나게 되었고 이번 세미나를 대단히 열심히 참석,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신 분들입니다. 두번째 소개드릴 분들은 치과의사 이순권 (부인 이경숙 집사님) 박사님 Dr. Terry Lee 내외분이십니다. 이 박사님은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오셔서 2세에 가까운 1.5세이시며 미육군 군의관으로 27년간 근무하시고 대령으로 최근에 전역, 다시 이 지역의 치과그룹에 근무하게 되어 세인트 루이스에서 이주해 오신 분들입니다. 이 박사님은 컴퓨터와 음악, 인터넷 분야에 탁월한 재능과 은사가 있으신, 그러면서도 너무나 겸손하신 일꾼들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소개 드리는 분은 채정석 (채경숙) 집사님 내외분이십니다. 채 집사님은 미국치과기공사로 매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에서 오래 동안 근무하시면서 찬양사역자로, 그리고 새가족사역자로 훈련받고 섬겨오신 분입니다. 역시 최근 이 지역으로 이주해 오셨습니다. 저 자신도 5천명 규모의 교회 새가족전담 목사로 3년간 섬긴 적이 있습니다만, 채정석 집사님은 그야말로 새가족사역이 몸에 배인 분으로 우리 네 가정 부부가 그동안 만나고 교제하는 과정에 핵심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 샌 안토니오에는 하나님께서 신묘막측한 방법으로 만나게 해 주신 한 가족, 형제자매 같은 KIM Mission San AntonioTeam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번 주일 오후에도 우리 집에서 만나 6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성경말씀과 선교비젼을 나누었는데요, 앞으로 2주에 한번씩 만나 성경을 공부하고 KIM Mission 중보기도회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모임을 통해 우리 주님께서 영광받으시고 아름다운 뜻과 계획이 이루어지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님들과 선교동역자들을 위한 기도의 장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브라운스빌 한인열린문교회 소식 그리고 KIM Mission 사역멘토 앤드류김승년 목사님 노회장 추대]
바나바스김경환 목사가 소속되어 있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 산하 남부노회Southern Presbytary 새 노회장으로 우리 킴 미션 사역멘토 가운데 한분이신 앤드류김승년 목사님께서 추대되셨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지난 3월 말, 엘살바도르 한인교회에서 열린 남부노회 봄노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노회 임원선출에서 김목사님이 새노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입니다. 김승년 목사님은 현재 루이지애나 주 베이튼루지 한사랑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계시며, 한사랑교회는 금년부터 우리 킴 미션 (사역면토) 동역교회로 협력하고 있고 동시에 저의 미육군군목파송교회이기도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여름에 시간을 내어 이 교회를 처음으로 방문하고 교회에 인사를 드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곳 샌 안토니오에서는 승용차로 약7-8시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한편 지난 3월23일 주일에 제가 직접 내려가서 새 담임목사님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 의장으로 섬겼던 브라운스빌 열린문교회는, 그날 주일예배 후 공동의회 결과, 전교인 100% 찬성으로 새로운 담임목사로 김충전 목사님을 뉴욕에서 청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샌 안토니오에서는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미국/멕시코 국경도시 브라운스빌 열린문교회가 앞으로 새로 오실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아름답게 부흥하고 선교에 쓰임받을 수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이 교회를 통하여, 브라운스빌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시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지성으로 섬겨오신 하태동 장로님 (하금복 집사님) 내외분을 만났습니다. 멕시코와 남미선교를 위해 많은 헌신을 해 오신 하태동 장로님과 브라운스빌교회와의 장기적인 협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San Antonio Anglican Prayer Meeting]
저의 US Army Chaplain 동역자들 가운데는 너무나 신실한 목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가운데 한분이 지난 5년 전 캘리포니아 중부 사막 훈련장에서 만난 토니 하트먼 Chaplain Tony Hartman 목사님이십니다. 하트만 목사님은 이곳 샌 안토니오 외곽에 댁이 있는데, 저희가 이곳에 온 이후로 매월 한 차례씩 목사님 댁을 방문합니다. 미국성공회교단 (Anglican USA) 소속이라 성공회 신부(목사)인 목사님은 저의 영어개인교사 역할도 기쁨으로 감당해 주고 계십니다. 제가 쓰는 여러 글들과 과제물들을 제출/발표하기 전에 먼저 토니 목사님께 이메일로 보내드리면 하루 이틀 후에는 목사님이 매우 친절하고 자세하게 교정하고proof reading 자신의 생각들과 보충지식과 자료들까지 포함해서 보내주십니다. 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 저는 채플린 초년생이었고 그분은 이미 육군 중령계급으로 사단급 부대를 담당하는 매우 높은 지위의 채플린이었지만, 나와 나이가 동갑인 것을 확인하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친구요, 동역자로 편하게 지내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둘은 모든 개인적인 어려움과 고민, 문제와 기도제목들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형제와같은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습니다. 부인 사라 사모님도 그야말로 전형적인 서부영화에 나오는 영화배우같은, 미국 전통 가정주부 입니다. 자신의 집에서 매월 모이는 성경공부와 기도모임 SA Anglican Prayer Meeting에는 약 10-20명이 참석하는데 모두가 토니 목사님 내외분의 이웃들과 친구들, 그리고 목사님이 섬기는 예비군부대 병사들입니다. 그들을 위해 매번 사라 사모님은 음식을 준비하고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우리는 이 모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훌륭한 미국인 성도들과도 만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킴 미션 샌 안토니오 모임도 이와같은 성격으로 모이게 될 것입니다.

이상 몇 가지 우리 킴 미션 사역현황과 기도제목들을 정리했습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어이없는 선박침몰 사고로 온통 슬픔과 탄식에 젖어 있습니다. 조국과 대한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킴 미션 동역자 여러분들 – 동역선교사님들, 동역교회들과 사역멘토 목사님들, 그리고 우리 킴 미션의 핵심조직인 평신도 동역자 여러분들을 위해 늘 감사와 기도로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변함없으신 보살핌이 여러분 한분 한분과 교회, 가정과 자녀들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때마다 일마다 충만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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