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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미션 업데이트 – 새해 모토, 홈리스 형제들, 로마 성경지리 탐구 여행 등

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님께,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아름다운 이름으로 새해 첫 문안을 드립니다.

새해 모토: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사야 43:18-21,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금년 2024년도의 모토 (Motto)의 배경은, 우리 킴미션이 처음 시작한 2010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저는 둘로스 선교선 사역을 포함하여 13년 동안 섬겼던 국제오엠선교회 미주한인본부 (오엠 캠, OM KAM 대표 사역 10년)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정들었던 남가주 (Southern California) 지역을 떠나 애리조나 광야로 들어섰습니다. 현재 우리 킴미션의 명예이사장이신 임이근 장로님과 초대 이사장 최도문 장로님, 부이사장 임소영 장로님, 부이사장 이광현 장로님, 부이사장 손동우 장로님, 기도이사 서덕희 집사님 등 여러분들이 국제오엠 미주한인 본부 동역자로서 킴미션 창립에 함께 하셨습니다. 오엠캠 사역 10년 동안 저에게 맡겨졌던 집과 차와 심지어 노트북 컴퓨터 하나까지 국제오엠의 규정에 따라 빠짐없이 다 반납하고 났을 때, 저에게는 그 많던 열쇠가 단 하나도 남지 않았고 엘에이 LA에서 퓌닉스 Phoenix, AZ까지 가는 이사 조차 조그마한 렌터카 하나를 빌려서 갔습니다. 국제오엠 사역을 10년 간 함께 (정책이사, 이사장 등으로) 하셨던 강준민 목사님이 출발하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실 때 이사야 43:18-20 말씀으로 축복하셨습니다. 광야길로 들어서기 전, 임이근 장로님 내외분께서 “광야 생활 정착비”를 제공하셨고, 우리가 퓌닉스에 도착했을 때 최도문 장로님이 달려와 사용하시던 시에나 승합차를 가져다 주셨는데, 이는 우리가 그 후 지금까지 13년 동안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공급하심 곧 “광야에서 솟아난 물이요 사막에서 나타내신 강들”의 시작이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선교의 하나님을 찬미하며, 어려운 그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동역해 오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 2024년 새해에 저는 다시 한번 겸손히 빈손으로 광야에 들어서던 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기 원하며, 이 말씀을 우리 모든 복음의 동역자 여러분과 함께 이 한 해의 표어로 삼기 원합니다. 과연 우리 주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고 우리 킴미션을 통하여 어떤 “새 일들”을 나타내 보여주실까요? 우리가 광야 같은 이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갈 때 또 어떤 “광야의 샘과 사막의 강들”을 우리 앞에서 솟아나게 하실까요? 주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먼저 찬송과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오늘 주일예배에서 만난 홈리스 형제들 (사진)

오늘은 원래 제가 병원 채플예배 담당 주일인데, 마침 병원 외부 공사로 인해 채플 예배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홈리스 베테랑 형제들이 자주 이야기하던 그들이 출석하는 미국교회 예배에 가서 베테랑 형제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곳 슈립포트Shreveport, LA 가 미국 남부 바이블 벨트 (Bible Belt, 복음주의 기독교세가 강한 지역)에 속하기도 하지만, 크리스천 비율이 높기도 하고 또 복음적이고 성경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교회도 많습니다. 제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참전용사 (베테랑) 홈리스 임시거처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데 그 수요 예배에 참석하는 대부분의 형제들이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는 교회가 바로 오늘 우리가 찾아간 강변교회 River Park Church입니다. 이 교회의 특징이 복음적인 찬양과 말씀, 그리고 매우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성도들이 뜨겁게 예배를 드리는 교회, 특히 우리 홈리스 베테랑들을 따뜻하게 환영하여 주고 여러 모양으로 격려해주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오늘 처음 이 교회 9시 1부 예배에 참석했는데, 우리를 본 베테랑 형제들이 너무나도 반가워 하며 환영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홈리스 형제들이 이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종종 함께 예배에 참석하면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협력하며, 형제들을 격려하고 환영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참전 후유증으로 인한 각종 중독과 정신질환으로부터 회복 중인 우리 참전용사들에게 이 교회처럼 복음적인 공동체는 결정적인 변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활용하는 것도 바로 우리 선교사들이 할일입니다.

바울의 선교 여정을 따라가는 성경지리 탐구 이탈리아 여행

저희는 내일 (2024.1.8) 출발하여 1월15일까지 일주일 간의 이탈리아 남부 지역 바울선교여행 경로를 방문합니다. 킴미션의 오랜 동역자 (사역멘토)이신 김대영 목사님 내외분 (텍사스 어스틴 큰빛교회 담임)과 함께 여행합니다. 지난 해 5월 초 그리스의 성경지리를 방문하며 배우고 얻은 그 성경지리 현장에서 느끼게 되는 생생한 감동과 성경말씀이 입체적으로 깨달아지는 학습 경험을 이번 이탈리아 남부지역 성지탐방을 통하여서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겨울철이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로마와 그 남쪽 지역 만 여행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와 의사 누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등 초대교회 파송 선교사 일행이 지중해에서 유라굴로 겨울광풍 (a tempestuous wind, called Euroclydon=a wind of hurricane force, called the Northeaster)에서 벗어나 멜리데 (몰타, Malta) 를 거쳐서 이탈리아의 시실리 섬의 항구인 수라구사 (시라큐스, Syracuse)에 도착하여 사흘을 있다가 다시 레기온에서 하루를 지낸 후 이튿날 보디올 (오늘 날 나폴리 이웃 항구) 에 이르러 형제들을 만나 일주일간 머물렀다가 로마로 들어가는 그 일정 (사도행전 27, 28장)을 따라서 여행할 계획입니다. 네 사람이 함께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사도 바울께서 지나간 그 발자취를 따라 이동하고 에어 비앤비 (AirBnB) 숙소와 호텔 등에 머물며 이탈리아의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도 만나고 로마에서는 로마한인교회 주일예배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성경지리 탐구여행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래 이번 여행은 이스라엘 성경지리 탐구여행으로 계획되었는데, 현재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하여 목적지를 이태리로 변경하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이스라엘과 터키의 초대교회 옛터들과 사도바울의 선교여행 경로를 따라 성경말씀과 선교역사 현장을 탐구하는 여정을 더 가질 계획입니다. 동역자 여러분 가운데 장래의 성경지리 탐구 여행에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연락을 주시면 앞으로도 저의 연방공무원 정기휴가 기간 (1년 15-20일 정도)을 활용하여 이와 같은 성지순례 혹은 선교지 방문 여행 기회를 더 가질 계획입니다. 여행경비는 자비량을 원칙으로 하고 각자 출발지가 달라도 동일한 목적지에 함께 도착하도록 항공일정을 잡아서 함께 여행하는 방식으로 뜻 깊은 동행과 교제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난 번 그리스 여행 탐방기를 연재한 것과 같이 이번 사도바울의 이탈리아 상륙과정에 관한 탐방기록도 연재할 예정입니다.

감사와 기도로,
바나바스김경환 목사 드립니다
Korean International Ministries
http://www.KIM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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