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선교사의 KIM Mission 사역 업데이트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복음의 동역자님께,

우리 주 예수님의 아름다운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제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베테랑스 메디컬 센터 (VA Maryland Medical Center)에서 이곳 루이지애나주 슈립포트 베테랑스 메디컬 센터 (VA Shreveport Medical Center)로 전임을 온 지도 어느덧 7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제가 맡은 정신과 건강 영역에 사역을 집중하는 한편, 볼티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플린 사역 프로그램이 약하고 체계화 되지 못했던 이곳 슈립포트 병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습니다. 

1. 베테랑스 병원 (VAMC) 채플린 사역 업데이트:

지난 7개월 동안 제가 새로 만들고 개발한 저 자신의 정신병동 채플린 전문사역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Barnabas is now settled down with new ministry programs at VA Shreveport Medical Center as Mental Health (MH) Specialty Chaplain:

* 매일 일과: 매일 새로 입원하는 환자들 (2-5명)과 기존 환자들 재방문 Daily New Mental Health (MH) Inpatient Veterans (2-5 Veterans) at the VA Shreveport (average daily Inpatients are 5-8 Veterans)

* 주중 3일 (월,화,목)은 오후 4시간씩 병원에서 15분 떨어져 있는 홈리스 캐어 센터에 가서 근무하며 홈리스 참전용사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등 스탭들을 돌보고 상담하는 일 Half days of Mon, Tuesday, and Thursday: work at my second office at HCHV (Health Care for Homeless Veterans) on Knight Street (15 minutes from VAMC)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병원에서 10분 떨어진 정부운영 베테랑 홈리스 임시 보호시설에 가서 1시간 예배 인도 – 알콜이나 마약 중독에서 막 벗어나기 시작한 참전용사들에게 복음적인 전도 설교와 개인 권면하고 상담 Every Tuesday at 10am – Chapel Service for MH Homeless Vets (mostly alcohol/drug addicted) at Safe Haven (Volunteers of America Homeless Veteran Shelter) – 10 minutes from the medical center  

* 매주 수요일 오전 정신병동 전체 직원 회의에서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의견과 치료 정보 교환 Every Wednesday at 9am – MH Unit Staff Interdisciplinary Team (IDT) Meeting

* 매주 수요일 오후 퇴근 전 시간인 3시30분부터 25분간: 전 직원 대상 기도회에 설교 및 기도 인도 담당 (채플린 4명이 돌아가면서 월-목 하루씩 담당) – 직원들에게 원터치 성경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위로격려하는 기회 Every Wednesday at 3:30pm – Leading the Afternoon All Staff Prayer Meeting (virtually through TEAMS for 25 minutes

* 매주 수요일 하루 일과 마친 후 퇴근 길에 아내와 함께 정부 운영 또 다른 홈리스 베테랑 중독자 재활 및 보호시설인 GPD (30-40명 수용) 에 가서 저녁채플예배 인도 (복음적인 설교와 개인 상담) 대부분 정신질환과 각종 중독으로 오랜 기간 홈리스 출신인 참전용사들이 재활훈련 중이거나 회복후 직장에 다니면서 자기 아파트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포함   Every Wednesday at 5pm – Chapel Service for MH Vets Homeless Veterans (Substance Use Disorder Vets and Vets in Advanced/Recovering stages from the SUDs) at GPD (Grant Per Diem) of VOA – 8 minutes from the hospital 

* 매주 목요일 오전 본 병원 정신병동 입원 환자 성경공부와 기도회 Every Thursday at 9:30am – Bible Study (Spirituality Group) meeting with MH Veterans

* 매주 금요일 오전 본 병원 정신병동 입원 환자 대상 채플 예배 인도 Every Friday at 9:30am – Friday Chapel Service at MH Psych Unit (Inpatients)

* 매월 두번째 금요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각종 중독으로부터 회복 훈련 중인 베테랑들 그룹 대상 성경공부, 그룹 상담과 기도회 (8-10명이 4주간 매일 8시간씩 풀타임으로 위 정부시설 GPD에서 숙식 제공 받으며 병원으로 출근하여 재활 훈련 중) Every 2nd Friday at 1pm – Monthly SUDS (Substance Use Disorder Service) Veterans Group Bible Study

* 매월 2째 주 토요일 오후 3-5시, 병원 동료 직원 자비량 선교사가 개척한 도시빈민 선교 오아시스교회 아웃리치 (노방전도집회)에 동참하여 음식과 생필품으로 섬기면서 복음 전도 (이 교회 주일예배에도 매월 1-2차례 동참)  Every 2nd Saturday at 3-5pm – Monthly Outreach to the Homeless/Street People downtown in Shreveport with Oasis Church (a newly planted church with active evangelism)

* 매월 한 주간씩 야간/주말 당직 근무를 하면서 그 주간 주일 오전 10시30분에는 본 병원 채플 주일예배 인도 On-call Chaplain Duty: One Week per Month responding the Emergency/Death of Veteran situations including Sunday morning Chapel Service at Main Chapel 

부족한 종을 미연방정부 베테랑스 병원 채플린으로 부르신 주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저는 무익한 종이오나, 오직 주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이름권세와 주 성령님의 감동하시고 간섭하심으로 저에게 맡겨진 업무를 예수님 사랑으로 잘 감당하며 동시에 제게 주어진 복음을 증거하는 기회들을 결코 놓치지 않고 지혜롭고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최근에 있는 사역간증입니다.

지난 월요일 (10.16) 오전 11시30분에는, 위의 중독 재활훈련 과정을 마치고 완전히 회복 판정을 받아, 드디어 정부 지원을 받은 새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한 제1차 걸프전 (1990-1991) 참전용사인 던컨씨의 “아파트 입주 축복 예배 (Blessing of the Home)”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두 명의 다른 홈리스 재활훈련 담당 직원들이 동참했는데, 나는 가는 길에 세탁세제와 휴지 한꾸러미를 사들고 가서 (선물의 의미를 설명하고) 간단한 입주예배와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나와 나이가 같은 이 참전용사는, 멀쩡하고 건장하던 자신이 전쟁터에서 겪은 충격으로 인해 외상후증후군 (PTSD) 정신병을 얻어 고통 중 결국 알콜과 마약에 중독되었고 지난 30년 이상을 방황하고 집없는 폐인으로 전전해 왔다고 고백하면서 이날 드디어 자신의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나머지, 흑인 은사주의 교단 소식인 자신의 신앙전통에 따라, 목사인 나에게 자기 집의 모든 문지방 마다 기름을 바르면서 축복해 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같은 신앙의 전통이 미국 개신교인들 가운데 제법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항상 가방 속에 자그마한 축복 및 안수기도 용 기름병을 지니고 다니는데, 이날도 그 기름으로 이 형제의 새 아파트 문지방 마다 십자가를 그리며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함께 간 두 남녀 직원들도 비슷한 신앙 전통을 지닌 분들이라 아주 기뻐하며 기도에 동참하였습니다. 그 직원들 가운데 한명인 톰 형제도 사실은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다녀 온 이후 한 때 알콜과 마약 중독에 빠졌는데 감사하게도 군사재판에서 2계급 강등만 받고 재활의 기회를 얻어 피눈물 나는 재활 치료와 훈련 과정 끝에 회복되어 이제는 다른 홈리스 베테랑들을 돌보는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톰 형제에 의하면 던컨 형제는 그 동안 이혼하고 자녀들과도 만나지 못했는데, 자신이 완전 회복되어 아파트까지 배정받았으니 다시 헤어진 아내로부터 용서를 받아 아내를 새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것이 기도제목이라고 합니다. 

엊그제 금요일 오후, 홈리스 케어 센터 소속의 의료진과 함께 이동식 병원 차량으로 다시 홈리스 중독자 재활 및 임시거주 시설 GPD에 진료방문을 제가 함께 갔는데 (사진 참조), 그곳에는 던컨 형제님도 자원봉사자로 와서 핫도그를 준비하며 다른 참전용사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에게, 직장을 갖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미국 정부 (VA)에서 참전용사 및 상이용사 연금과 혜택이 나오기 때문에 직장생활 대신 거의 매일 다른 홈리스 참전 용사들을 위한 시설들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로 소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겪은 고통 속에 있는 다른 참전 용사 전우들을 한명이라도 더 수렁에서 건져내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했습니다. 

저 자신 역시, 하나님께서 저를 VA 채플린으로 부르신 이유가 바로 이들 “전쟁때문에 정신질환이란 올무에 갇힌” 참전용사들이 바로 나의 병사들이요, 나의 옛 동료들이요 친구, 형제들이란 마음자세와 동정심 Compassion으로 맡겨진 사명을 다하려 합니다. 일반 세상 속의 정신질환자들도 불쌍하지만, 우리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그들의 정신질환이 전쟁터에 가서 얻은 충격과 상처로 인해 발생한 경우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와 온 국민이 당연히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이들을 돌보아야 하며, 미육군 군목 출신인 저 자신 역시 사명감을 가지고 이들을 돌보며 이들의 회복에 어떤 모양으로든지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2. 킴미션 사역 및 동역네트웤 소개 크리스천 신문 광고 안내

동역자님들 가운데 지난 해 신문 광고에 나온 자신의 사진을 업데이트 하기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번 주 안으로 정면 얼굴이 담긴 새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신문광고는 우리가 지난 22년 간 해마다 1-2차례 홍보해 온 대로, 오는 11월14일자 미주 크리스천 신문 (엘에이와 뉴욕 동시 발행) 1면 5단 컬러 광고로 나오게 되며 다음 주 쯤 광고 디자인이 완료되어 나오는대로 여러분께 보내드리고 웹사이트에도 올리겠습니다. 

3. 전재형 목사님 사역멘토 추대

우리 킴미션의 사역멘토이시며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영상 세미나의 지도교수 역할을 하고 계시는 김용식 목사님 (브라질 상빠울루, 미주장신대학교 박사원 교수)께서 소개해 주신 새로운 동역자 전재형 목사님을 우리 킴미션의 사역멘토로 추대하고자 합니다. 전재형 목사님은 브라질 상빠울루에서 1시간 거리의 도시 깜삐나스시에서 깜삐나스 한인교회 담임 목사님으로 섬기시면서 지난 수 개월 동안 우리 영상 세미나에 동참하셔서 깊은 영적 통찰력과 선교 전략적인 관점을 나누어 주실 뿐 아니라, 부드러운 목자의 열정과 포용력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킴미션 사역멘토 (Ministry Mentor)로서의 동역을 허락해 주신 전재형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4. 채플린 전공자격증 취득을 위한 1년 과정 교육 수료

첨부한 첫 번째 서류는 제가 1주일 전에 졸업한 채플린 전공과정 (Mental Health Specialty Chaplain Certification 취득을 위한 최종 교육과정으로서 미국연방정부 베테랑스장관 산하 전국 VA채플린 교육기관에서 지난 1년 간 진행한 영상교육 과정) 수료증입니다. 볼티모어에 있을 때인 지난 해 10월에 시작하여 지난 달 9월에 수업과정이 종료되었는데, 이번에 감사하게도 최종 졸업 통보를 받았습니다. 임지 이전과 이사 등 몇 차례 고비가 있었으나 감사하게도 7편의 소논문과 전체 그룹 앞에서 주제 발표 등등 모든 과제를 잘 마치고 수행하여 등록후보생 가운데 30%가 겨우 졸업하는데 속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년 초쯤에 전공채플린 시험을 잘 통과하면 정신과 전공 채플린으로 승진하게 됩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와 신실한 동역에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감사와 기도로,
김경환 목사 드립니다.
Korean International Ministries
www.KIMMiss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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