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Mission 김경환 선교사 사역 업데이트 + 감동의 눈물이 넘친 제6회 영상 선교세미나 소식

복음의 동역자님께,

우리 주 예수님의 아름다운 이름을 찬미합니다!

지난 토요일 (9.9일) 아침에 열린 제6회 영상선교세미나는 ㅊㅇㅇ 감독님 (중앙아시아K국)과 C국에서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탈북동포, 탈북고아, 현지교회 성도들을 제자훈련시키시는 C선교사님께서 너무나도 귀한 현장 사역 소식과 창의적인 전략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세계 각 처로부터 열 여섯 명의 동역자님들이 참석해 주신 이번 세미나는 정해진 시간이 훨씬 지나도 도저히 마치기가 너무 아쉬워 거의 2시간 가까이 진행이 되었습니다만, 해당 사역자님들과 현지 동역자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녹음녹화를 하지 않았는데, 아쉽기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이번 세미나를 사회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목이 메이고 감동의 눈물이 쏟아져서 몇 번이나 카메라를 끈 채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아야 했습니다.  두 분 선교사님은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분들이고,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지고 전혀 다른 사역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두 분의 간증과 고백을 통해 우리는 두분의 사역과 삶 속에 동일한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동일한 예수님의 이름 권세가 놀랍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 세미나에 동참한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뜨거운 감동과 안타까운 눈물, 그리고 새롭게 솟아나는 복음에 대한 열정이 역시 동일하신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으로 회복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 하나님께서 오늘 두 분의 귀히 쓰시는 당신의 종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브라질 상빠울루, 브라질 깜삐나스, 페루 뜨루히요, 중앙아시아 K국, 한국의 전주, 당진, 보령과 서울, 미국의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등지에서 이 영상 세미나에 접속하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중앙아시아에서 23년째 사역을 하시면서 두 번째 사역지인 K 국에서 벌써 두 번째 현지인 신학생들을 위한 미션 퍼스펙티브스 세미나를 진행 중이시고,  이번 가을에도 여느 때 처럼 Hope Cup 전국 청소년 (남여) 축구 대회개최를 준비 중이신 ㅊ 감독님의 간증 가운데 다음 한 마디가 저를 비롯한 모든 동역자들에게 도전을 주고 겸허한 마음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하루하루) 삶이 곧 유언이 됩니다.” ㅊ 감독님은 최근 현지에서 별세하신 한인 성도님의 장례식에 가서 이 한마디가 떠올랐다고 했는데, 저도 이번 금요일 아내와 함께 이곳에서 북쪽으로 1 시간 20분 거리의 알칸소주 텍사카나Texarkana, AR에서 열린 어느 베테랑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가운데 ㅊ감독님과 비슷한 마음이 들었기에 더더욱 공감이 되었습니다. 제가 참석한 금요일 장례식의 37세, 젊은 참전 용사는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돌아온 후 16년 동안 정신적인 고통(PTSD)에 시달리면서도 그 가족들과 주변 교회 성도들, 그리고 지역의 다른 참전용사들을 찾아다니면서 헌신적이고 섬김의 삶을 산 멋진 젊은이였습니다. 그의 하루 하루 삶이 곧 유언이었던 것입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250여명의 가족, 교회 성도 및 조문객들을 향해 그의 담임 목사님은, “이곳에 오신 여러분 모두가 사랑하던 B 형제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는 그가 믿고 신실한 삶으로 증거하던 예수님을 오늘 다시 한번 마음으로 고백하고 모시고, 여러분의 삶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라고 권면했습니다. 내가 확신하건데, 그날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 가운데 상당 수가 그 청년이 믿고 삶으로 보여주었던 그 예수님을 다시 가슴에 모시고 그 자리를 떠났을 것입니다. 나는 그날 장례식을 다녀 오는 길에, 평소에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나면, 모든 기증 가능한 장기와 시신은 기증하고, 장례식도 하지 말고 무덤도 만들지 말고 곧 바로 화장으로 깨끗하게 처리하라고 가족들에게 강조해 오던 내 평소의 소신을 약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금요일 오후에 참석한 그 형제의 장례식처럼, 나의 장례식이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다른 모든 과정과 유언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촐한 (시신 없이 모든 절차가 끝난 후) 추도예배 만큼은 별도로 가지면서 가까이서 동참할 수 있는 이들 (저는 믿음의 사람들이 장례식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무리요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를 사랑하고 따르던 이들 (직장 동료, 환자, 이웃들) 가운데  예수님을 떠나 있었거나 복음을 아직 모르는 이들을 초청하여 그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전도의 기회가 될 수있다는 사실을 그날 배우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ㅊ 감독님 다음에 미리 계획하지 못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북한 국경지역에서의 오랜 제자훈련 사역과 코로나 상황이후의 현지 상황에 관하여 나누어 주신 C 선교사님의 간증 역시 우리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엄청난 감동을 모두에게 전해주었습니다. ㅊ 감독님과 C 선교사님 이 두 분의 사역 간증과 현지인 성도님들, 그리고 현지 교회 지도자, 목사님들의 헌신에 관한 이야기는 진실로 우리끼리만 듣고 지나치기에는 너무너무 아쉬운 내용들이었지만 이분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삼키면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고 두 분의 말씀을 계속 듣고 또 나누게 되었습니다. C 선교사님은 저 자신도 사실 이번 영상 세미나를 통해 그 얼굴을 직접 대하고 음성을 듣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C 선교사님과 제가 이메일을 통해 서로 만난 것이 아마도 5-6년 전인데, 그 동안 우리는 이메일만 조심스럽게 주고 받았지, 직접 통화를 하거나 만나는 것은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와 서로를 위한 깊은 기도를 바탕으로 의도적으로 자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C 선교사님의 사역 자체가 너무나도 엄중과 신중을 요구하는 탈북자 및 중국 현지 사역자들을 위한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 (토) 영상 세미나를 비녹화로 진행하기로 한 터라 저는 1주일 쯤 전에 C 선교사님이 잠시 한국에 들어와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곧 바로 우리 영상 세미나에 모셔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C 목사님과 김경환 목사가 처음 만나게 된 계기가 놀랍습니다. (어제 C 목사님 간증에도 잠시 언급이 되었습니다만) 수년 전 어느 날, 제가 전혀 모르던 C 선교사님이 저에게 이메일을 하시면서, 자신이 중국 선교를 하는 가운데 어떤 중국동포 사역자가 저에 관해 묻고 저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국 현지인 K 목사님은 놀랍게도 제가 1998년 국제 오엠OM 선교회 선교선 둘로스호 MV Doulos에 승선하여 걸프만 무슬림 왕국 오만의 수도 무스캇Muscat, Oman Sultanate 항에서 정박 사역할 때  원양어선에 승선 정박 중에 만나 며칠 간 두 세 차례 만나면서 복음을 전한 두 명의 중국동포들 가운데 한분이었습니다. K목사님은 그때 학교교사직을 그만두고 원양어선을 탔었는데, 저와의 만남 이후 예수님을 믿고 중국에 돌아가 하나님의 강권적이고 놀라운 은혜와 은사들을 체험하면서 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몇년 간은 간간히 그 분과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으나 2009년 미육군군목으로 들어가면서부터는 중국에서 사역하는 모든 가까운 동역자님들과 보안과 그분들의 안전을 위해 교류를 의도적으로 단절하고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K목사님을 중국에서 주로 탈북동포들을 위한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C 선교사님의 현지사역보고 가운데는 바로 그  K목사님과의 협력과 K목사님을 통해 탈북동포, 탈북고아들을 구원하시는 놀랍고 초자연적인 성령님의 역사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성경말씀 “나중 된 자를 먼저되게” 하시고 내가 전한 작고 미련한 전도를 통해서도 엄청난 복음의 능력과 열매가 나타나게 하시는 주 예수님의 복음의 신비함에 그저 감사하고 겸비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1998년 K형제를 잠시 복음으로 만나고 헤어진지 25년 만에 생면부지의 또 다른 하나님의 종 C선교사님을 통해 이제는 목사가 된 K 목사님 소식을 듣게 되었으니, 우리가 장차 주 예수님 다시 오시고 그의 나라가 충만히 임할 때는 얼마나 더 크고 놀라운 일들이 펼져질 지 새삼 다시 상상하며 기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만나게 된 C선교사님은 사모님과 함께 자비량 선교사로 중국에서 섬기면서 한국에 한번씩 나오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비공개 (비녹화) 영상 세미나에 모시고 중국과 북한동포 사역에 대한 사역간증과 전략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매 2주 마다 열리는 영상 세미나 링크:https://meet.google.com/eip-bapy-jcf (클릭하시면 곧 바로 영상 세미나에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다음 제7회 세미나 영상은 9.23일 토요일 세미나 시작 30분 전 (미국중부 시간 아침 7시30분, 한국 밤9시30)부터 열립니다. 

다음 번 제7회 영상 세미나는 오는 9월23일(토) 같은 시간에 같은 구글 MEET 링크를 통해서 모입니다. 다음 번 세미나의 강사는 이순권 장로님 (Dr. Terry S. Lee, 킴미션 부이사장, 텍사스주 뉴브라운필스 갈보리 채플교회)이시고, 주제는 “하나님의 속성The Attributes of God)” 인데, 하나님의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으로 지어진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어떤 속성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세상 피조물 통치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가 하는 주제를 다루게 됩니다. 어려운 주제이지만 하나님의 자녀요 만물을 다스리고 이끌어 하나님께 영광과 예배를 드려야 하는 만물의 영장으로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이 장로님은 자신이 그 동안 오래동안 성경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가운데, 깨달은 은혜들을 간증과 신앙고백적인 강의로 풀어내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종종 이순권 장로님과 한 시간 이상씩 전화로 서로 공부하고 깨달은 말씀을 나누는데, 하나님께서 이 장로님에게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그리고 지식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 성령님을 불어넣어 주사 어려운 신학적 주제들을 감동적이고 은혜롭게 이해하고 전하여 가르치는 은사를 주셨음을 항상 발견하게 됩니다. 오는 9월23일에도 우리 주 하나님이 아주 가까이 느껴지는 큰 감동과 은혜가 임할 줄 믿고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감사와 기도로,
여러분과 함께 예수님의 복음을 섬기는 김경환 목사 드립니다
Korean International Ministrieswww.KIM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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