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님께,거룩한 주일 아침에, 존귀하신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주 예수님의 은혜,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의 이름과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1. 루이지애나 정착 1개월
오늘은 2023년 4월 23일, 저희가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를 떠나 3일 간의 여정 끝에 이곳 루이지애나주 슈립포트-보죠시로 이사를 온 지 정확하게 한달이 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 동역자 여러분 한분한분의 기도에 힘입어, 저희들의 이곳 루이지애나 정착은 매우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의 이곳 미연방 베테랑스병원 (VA Overton Brooks Medical Center) 채플린으로서의 사역에도 탄력이 붙어 지난 주일은 첫 주일 병원 채플 예배를 은혜 가운데 인도하였고, 수요일 오후 이브닝 기도시간 (Evening Prayer Meeting)에는 지지난 주에 이어 병원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두번째 화상설교를 하였으며 (이브닝 기도는 퇴근 전에 10분간 진행되는 전직원 기도시간으로 볼티모어에서는 없던 모임), 월요일부터는 제가 전담하게 된 9층 입원환자 정신병동 (Mental Health Inpatient)을 중심으로 직원들과의 정기회의 및 입원환자들 방문과 상담을 시작하였습니다. 병원 안 저의 개인 오피스도 9층 정신병동 내부에 준비 중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면 계단을 통해 9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고 하루에도 두 세 차례 계단을 오르 내리게 되니 매일 12000보 걷기 운동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미공군부대 안 우리 집도 확정
이곳으로 이사를 오기 전에 신청해 두었던 이곳 미공군기지 Barksdale Air Force Base (AFB) 내부 관사로 이사를 들어가는 날짜도 엊그제 확정이 되었습니다. 현재 거주자가 이사를 나간 뒤 수리과정을 거쳐 오는 7월27일에 들어가는 것으로 임시계약서에 싸인을 하였고 방2개 932 sq ft (주차 한대 공간 포함 25평) 1층 짜리 (duplex)이 집의 한달 월세는 1185불 (이전에 우리가 살았던 다른 미군부대들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전기세와 개스 비용은 직접부담 한다고 합니다) 이니, 집세(주거비)가 일단 볼티모어보다는 매월 1천불 이상 저렴해 지고, 현재 임시로 살고 있는 일반 아파트 주거비 보다도 공과금 포함하면 500불 정도가 저렴해지게 됩니다. 선교사 부부만 사는 집으로는 너무나도 알맞은 집이어서 감사합니다. 미국 연방공무원들은 연봉이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책정이 되는데 (locality) 미국 수도권 지역인 볼티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골지역인 이곳에서 제가 받는 샐러리가 1년 연봉으로 계산하면 약 1만불 정도 적게 받지만, 이런 저런 주거비와 지역물가, 교통비 등을 따지면 손해라기 보다는 오히려 재정적으로는 약간, 그리고 시간적, 공간적, 그리고 삶의 질적인 측면으로는 훨씬 더 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저희가 7월27일 입주할 예정인 공군부대 안 집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글 혹은 Barksdale AFB Housing website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Barnabas Kim/KIM Mission
735 Levitow Circle
Barksdale AFB, LA 71110

3. 그리스 성경지리 탐방여행
지난 2018년도 남미 볼리비아 선교지에 가서 퍼스펙티브스 월드 크리스천 무브먼트 세미나를 인도한 것이 선교지 방문으로는 마지막 여행이었고, 지난 해 10월 한국을 방문해 킴미션 이사장 이취임식을 인도한 이후 새로운 선교지 방문 기회를 기다리는 가운데, 지난 수년 간 기도해 오던, 저의 “62세 생일과 목사안수 32주년 기념” 휴가를 이번에 그리스성지순례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지난 1999년 가을, 2년 간의 국제오엠선교회 둘로스 선교선 항해 사역을 마치고 서울의 오랜 동역자 평강한의원/평강식물원 원장 이환용 장로님-원영옥 권사님 (서울사랑의교회) 내외분의 후원을 받아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 온 지 24년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바울 사도의 첫 유럽 선교사역의 현장이었던 그리스 전국 곳곳을 직접 여행하기로 하면서 휴식과 재충전을 하려고 합니다. 오는 4.29일(토) 오전에 달라스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30일 그리스 아테네 도착, 5월6일(토) 저녁에 돌아오기까지 7일 간 현지에서 렌터카를 직접 운전하고 숙소도 에어비엔비 (AirBnB) 를 통해 현지인들 가정 집에 주로 머물며 고린도-겐그레아-칼람파카 (수도원지역)-데살로니가-네압볼리-빌립보-베뢰아-아테네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동역자님들께서 이 일정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이스라엘 재방문 및 터키와 로마 지역 바이블 랜드 (Bible Land)도 탐방할 계획입니다. 이번에도 아쉽습니다만, 할 수 있으면 앞으로는 우리 킴미션 동역자님들과 성지순례를 작은 그룹으로 동행하는 방안도 꿈꾸며 소망합니다. 어린시절 주일학교에서 전도사님께서 궤도에 그려오신 “성지리(성경지리)” 그림들을 보면서 꿈꾸고 상상하던 그 최고 복음, 최초 교회, 옛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과 사역의 현장을 직접 누비며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성경말씀의 배경을 확인하고 공부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요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저의 성경을 보는 눈과 마음이 더욱 활짝 열리고 정확해 지기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4. 후반기 사역 계획
이번 휴가와 바이블랜드 투어를 통해 저는 저 자신의 선교열정과 헌신을 새롭게 할 뿐 만 아니라, 우리 킴미션의 선교사역에도 새로운 변화와 성숙을 모색하며 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 기도편지를 통해 성령님께서 주시는 감동과 그림들을 동역자 여러분과 나누었습니다만, 더 분명하고 구체적인 새로운 사역들을 구상하고 계획하기 원합니다. 특히 새로운 유투브 강의와 다양한 화상 위성중계 세미나, 그리고 선교지 현장 방문도 앞으로 매년 2차례씩 진행하려고 하는데, 그 구체적인 사역 방향과 방법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미주와 한국, 그리고 세계 각처에서 선교사역을 직접 감당하시는 동역자님들께서 함께 기도하시는 가운데 감동을 주시는대로, 그리고 여러분 각자가 처한 환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지도편달을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하루도 주 예수님과 동행하며 영육간에 복되고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감사와 기도로,
바나바스김경환 목사 드립니다.
Korean International Ministries
www.KIMMission.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