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Mission Update 제55기 볼리비아 세미나 업데이트 등 (12 MAY 2018)

신실한 복음의 동역자님께,

하나님 주신 아름다운 계절 오월이 깊어가는 어간에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동역자님 한분 한분께 문안드립니다. 부족한 종은 내일 주일 새벽시간에 샌 안토니오를 떠나, 미동부 뉴저지주에 소재한 미육군국방대학원으로 갑니다. 중령진급을 앞두고 필수교육18개월 과정 가운데 첫번째 2주간의 캠퍼스 합숙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2주일간 여러가지 숙제들을 집에서 하고 온라인으로 시험도 여러차례 치루었습니다. 이번 2주간의 레지던트 과정 (Phase 1)을 잘 통과하고 오면 그 다음 Phase 2과정은 시월하순부터 시작되는 8개월 간의 지역 부대 수업으로 매월 한 차례 주말 (토, 일) 수업에 출석하게 되며, 그 이후 최종 과정 (Phase 3)은 내년 시월 경에 다시 2주간의 학교합숙수업을 들으러 가게 됩니다. 원래 이 교육과정은 미육군 고급장교양성을 위한 석사학위 과정이기 때문에 수료를 하기 위해서는 18개월 동안 엄청난 독서와 리포트, 각 단계별 시험과 소논문 발표 등을 통과해야 합니다. 지난 2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준비공부를 하면서 이번에 예정되어 있었던 이스라엘 여행계획을 취소하고 공부에 전념한 것이 정말 잘 한 결정이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변경된 교과과정과 교재 준비가 늦어지는 바람에 실제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원래 최소 30일에서 14일로 줄어든 탓에 부담이 약간 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모든 예비과목들을 잘 마치고 이제 내일 학교로 날아가게 된 것입니다. 제가 2주 동안 거처하면서 공부할 곳은 뉴저지주의 한적한 시골지역인 포트 딕스 (Fort Dix)입니다. 모든 숙식이 제공되고 하루 8시간 수업에 엄청난 독서와 리포트를 매일 완성해서 제출해야 하며 렌터카도 허용이 되지않아 잠시 외출도 기대하거나 계획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명단을 보니 100여명의 참석자들 (대부분이 미육군 각종 병과 소령계급 장교들) 가운데 제가 유일한 한인 (Korean American)입니다. 이번 미국방대학원 수업을 통해 많은 발전과 더불어,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는 기회가 되도록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제55기 월드 크리스천 무브먼트 남미 볼리비아 세미나 준비 업데이트 – 오는 가을 (남미 계절로는 봄) 10월 9일-18일로 예정된 이번 볼리비아 한인선교사님들과 함께하는 세미나가 구체적으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브라질 상빠울루 영광장로교회 담임 목사님이시면서 우리 킴 미션 사역멘토이신 김용식 목사님과 통화를 하였고, 오늘 아침에는 볼리비아 한인선교사협회 회장이신 김이삭 선교사님과 2시간 동안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 어스틴에서 업무차 내려 오신 역시 우리 킴 미션 사역멘토 김대영 목사님 (어스틴 큰빛장로교회 담임) 내외분과도 직접 만나 볼리비아 세미나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용식 목사님은 상빠울루에서 볼리비아까지 오셔서 강의를 하시게 되고, 김대영 목사님 역시 저와 함께 가셔서 강의를 하시게 됩니다. 또한 지난번 업데이트를 받으시고 달라스의 최도문 박사님 (치과의사, 킴 미션 초대 이사장역임)도 이번 가을 볼리비아 단기선교에는 꼭 동참하도록 하겠다는 답신을 주셨습니다.

볼리비아는 남미대륙 여러 국가들 가운데서도 가장 가난한 사회주의 국가로서 선교지로서도 가장 열악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볼리비아 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김이삭 목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김 선교사님께서 볼리비아에서 지난 29년간 사역을 하시고 계신데, 그 29년 동안 외부에서 강사가 와서 세미나 혹은 선교사 수양회를 진행한 경우가 단 두번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세계 여러 다양하고 인기있는 관광지가 함께하는 선교지에는 여러 큰 교회나 선교단체들이 앞다투어 담임목사님, 장로님, 교회 중직자들 그리고 수많은 청년들이 팀을 이루어 가서셔 그곳 선교사님들을 섬기기도 하고 그 지역의 선교사역과 문화들을 둘러보기도 하지만, 볼리비아처럼 오지에는 찾아가서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잠시나마 동참하면서 그 사역과 그곳 문화를 배우려는 사람들이나 단체가 별로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킴 미션이 지난 몇년 전부터 세미나 보급 대상을 비록 소수의 모임이라도 진실로 복음을 위해 헌신하여 소외되고 열악한 조건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에게로 우선하여 찾아가기 시작한 이래 이번 볼리비아 단기선교는 매우 은혜롭고 의미가 큰 섬김의 기회, 그리고 배움의 기회가 될 줄로 확신합니다.

원하고 기도하며 바라기는, 우리 킴 미션 여러 동역자님들 가운데 좀 더 여러분들께서 이번 볼리비아 세미나 및 단기선교에 동참하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반드시 그곳에 가서 세미나 강의를 맡지 않더라도 오랜 만에 이 세미나 내용을 다시 들으면서 선교사님들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을 받고,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을 통하여 또한 배우고 헌신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삼기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기도하시는 가운데 이 편지에 답신을 주시기 바랍니다. 김이삭 회장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이번 볼리비아 세미나 장소를 원래 우리가 생각하였던 수도 라파스(La Paz) 보다는 여러 모로 여건이 좋고 더 많은 선교사님들이 거주하시는 산타 크루즈 (Santa Cruz, 볼리비아 제2의 도시로 고산지대가 아니고 날씨도 좋아서 외부에서 들어가는 이들에게도 크게 힘들지 않고, 현지 선교사님들에게도 모처럼 휴식을 취하면서 영육간에 재충전을 하기에 좋은 지역)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10월 9일에 미국을 출발, 9일 오후 혹은 저녁에 산타 크루즈에 도착하고, 10일 화요일 하루는 휴식 및 준비 한 후,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종일 강의로 세미나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개인별 형편에 따라 일찍 귀국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가능하면 주말예배를 선교사님들 사역에 동참하거나 한인교회 예배에서 드리며 교제를 나누고, 그 후 3일 정도는 볼리비아의 주요 지역들을 선교정탐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제 4개월 여 남은 볼리비아 단기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이삭 선교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세미나가 진행될 산타 크루즈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선교사님들, 특히 고산지대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은 차로 12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가족이 함께 덜컹거리는 길을 달려 오셔야 하는데, 이분들을 위한 숙식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세미나 장소로 현지 2개의 한인교회 가운데 한 교회가 장소를 제공해 주시면 호텔 등에서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한인교회들과의 협력과 교제가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세미나 기간 중에 참석하시는 분들을 위한 모든 식사 만큼은 우리 킴 미션에서 대접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킴 미션의 평소 재정형편으로는 쉬운 일이 아닌데, 하나님의 은혜로운 공급이 선한 손길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도록 동역자님들께서 특별히 기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 설사 직접 동행하지 못할 것 같더라도, 현재 살고 계시는 그곳에서 볼리비아까지 가는 항공편도 알아보시고, 볼리비아에 관한 유투브 영상이나 여행기 등을 찾아보시면서 이번 기회 볼리비아에 관하여 배우고 학습하며 구체적으로 그 나라와 민족, 그리고 그곳에서 사역하시는 복음의 동역자님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기회가 되기를 권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the World Christian 이란 개념이 바로 내가 직접 가든지 아니면 가는 이들을 위해 후원하고 기도함으로써 세계선교에 동참하는, 실제적으로 복음을 위해 살고 선교를 위해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하니까요. 할렐루야! 이 편지를 읽으면서 저와 함께 동일한 열심과 열정으로 가슴이 뜨거워지실 동역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릴 때 마다 힘이 나고 사도적 열정 Apostolic Passion이 회복되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함께 형제자매되고 동역자 된,
바나바스김경환 선교사 드립니다.
Korean International Ministries
(KIM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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