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KIM Mission

KIM Mission Updated (2023년 6월 3일) –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와 어스틴 사역 방문, 병원 사역 및 영상 MEET 컨퍼런스 계획 안내

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님께,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두 주 동안 무척 바쁜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우선 미국 현충일 (Memorial Day)이 포함되었던  지난 주말 (5.26-29)에는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와 어스틴 (Austin, TX) 을 다녀왔습니다. 샌 안토니오는 저희가 2013-2019 간 6년 반을 살았고, 그 기간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 섬기는 오크힐스교회 Oak Hills Church 한인성도 그룹을 3-4년 간 섬긴 터라 지금도 저희들을 사랑하며 그리워하고, 우리 킴미션의 동역자로 함께하는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첫날 5월26일 (금)에는 휴가를 내고 새벽 3시30분에 집을 출발, 8시간 운전 끝에 샌 안토니오를 방문, 1박2일을 머물렀는데, 첫 날 (금) 점심시간부터 밤시간까지, 킴미션 기도이사회원 이신 윤천경 권사님 댁에서 성도님들과 만나 교제를 나누고 예배를 함께 드리며 오랜 만에 회포를 풀었습니다. 그날 밤을 윤권사님 댁에서 묵었는데, 저녁에는 윤 권사님 아들이기도 한 우리 킴미션 부이사장 윤수현 장로님 (미공군대령)이 오셔서 킴미션을 통한 미래 동역을 나누는 등 아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5.27-28 양일 간은 텍사스주의 수도인 어스틴으로 올라가 어스틴 큰빛교회 김대영 목사님 (사역멘토) 댁에서 이틀간을 머물며 마침 그곳을 방문 중인 선교사님들 (멕시코 현지인 사역 이정권 선교사님; 아프리카 보츠와나 신학교 사역 김현모 선교사님; 아프리카 우간다 현지인 지도자 사역 김지영/한희석 선교사님)과 사역교제를 나누고 큰빛교회 주일예배 설교로 섬겼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29일) 아침에는 김대영 목사님이 어스틴의 여러 헌신자들과 함께 시작하신 텍사스 실버선교회 창립준비 모임에 동참하여 제가 20여년 전 정운길 선교사님을 도와 실버미션 Silver Mission 전국 순회 세미나에 여러번 동참한 경험과 기억을 되살려 텍사스 실버선교회를 격려하고, 장차 우리 킴미션과의 협력 가능성도 나누었습니다. 어스틴에서 다시 6시간을 운전 하여 루이지애나 슈립포트 우리 집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분들은 우리의 오랜 친구요 역시 킴미션 부이사장이신 이순권 장로님 (이경숙 권사님) 내외분이었습니다. 이 장로님 내외분은 뉴브라운펠스 (New Braunfels, TX)에서 1시간 이상을 운전하여 직접 달려오셨는데, 김대영 목사님 내외분과 브런치를 함께 하며 아주 진지한 사역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순권 박사님은 이번에 지난 30년 이상의 치과 진료 경력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공부와 연구발표의 결과로 미국 치과의사 최상위 2%에 해당하는 명의 프로페셔널 학위를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Dr. Terry Lee will be confirmed MAGD (Mastership in the Academy of General Dentistry) designation on 21 July 2023. After this graduation, Dr. Lee’s professional designation will be: Terry S. Lee, DDS, ABGD, MAGD. 또한 이 장로님 자신이 여러 해 동안 미국인 평신도 전문인 그룹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인도해 오면서 직접 신학대학원 과정 (M.Div)을 공부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진행될 우리 킴미션 실시간 영상 세미나 (Meet Conference)를 통해 새롭고 실제적인 지식과 선교전략, 그리고 믿음의 간증들을 나누어 주실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킴미션 실시간 영상 컨퍼런스 Meet Conference는 이번 달 6월 하순 경에 시작하여 한달에 1-2차례 정도 주말에 진행할 계획이며, 우리 킴미션의 대단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하며 모든 동역자님들이 동참하여 자유롭게 대화와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대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모임 전에 구글 미트Meet 링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한편 지난 주일 큰빛교회에서 제가 설교한 영상이 큰빛교회 웹사이트 (http://www.greatlight.church/glpc2020/bbs/board.php?bo_table=sermons&wr_id=475)와 우리 킴미션 웹사이트 (https://kimmission.org/archives/2280), 그리고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C_kh5c4yEjI&t=799s) 에 각각 올려져 있습니다. 

한편 저의 베테랑스 메디컬 센터 (VA Overton Brooks Medical Center, Shreveport, Louisiana) 사역은 점점 더 은혜롭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인 6월1일부터 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새로운 사역들이 정신병동에서 시작되었는데, 매주 목요일 오전 9:30분부터 한 시간씩 정기적으로 환자 영성개발 그룹 (Spirituality Group Meeting) 첫 모임이 5명의 베테랑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고, 금요일 (6.2)에는 역시 정신병동 환자들만을 위한 금요 채플예배 (Chapel Service)를 4명의 환자들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영성개발 그룹은 환자들의 영적인 부분들을 터치해 주고 스스로 돌아보게 함으로써 자신의 질병과 육신적, 정신적 한계를 영적인 능력으로 극복하고 돌파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영적인 치료방법입니다. 그리고 금요 채플예배는 원래 병원 전체 환자를 위한 주일예배가 매 주일 10시30분 채플에서 드려지지만 정신병동 환자들은 안전문제로 9층 병동에서 2층 채플까지 데리고 내려가는 일이 쉽지 않아 그동안 주일예배 참석이 불가능했는데, 제가 자원하여 매주 금요일 아침에 우리 정신병동 환자들 만을 위한 채플예배를 정신병동 컨퍼런스 룸에서 드리기로 한 것입니다. 어제 첫 채플예배에 참석한 환자들은 남자 3명 (J, B & D씨) 과 여자 1명 (H 자매)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J씨는 70대 후반의 베트남전 참전용사인데, 목요일에 입원하여 나를 처음 만났을 때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한숨만 자꾸 쉬다가 끝내는 울음을 터뜨리던 심신미약상태였는데, 어제 예배 시작 전에 내가 다시 찾아가서 예배 순서지를 나누어주었더니 그걸 들고 천천히 걸어 예배실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첫 찬양 “어매이징 그레이스 –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을 부를 때에 조금씩 따라부르기 시작하더니, 사도신경을 함께 읽고 내가 그 의미를 설명할 때 그의 눈에서 빛이 나고 생기를 띠기 시작하더니, 성경말씀 (마태 16:15-16 & 로마서 10:10) 을 봉독할 때는 자기가 읽겠다고 자원하여 큰 소리로 떠듬떠듬 읽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복음을 자세히 풀어주며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을 마음으로 믿어 입술로 고백 confess할때 일어나는 하나님의 능력 (구원의 확신과 각종 중독으로부터 해방되는 놀라운 치료의 역사 등을 예로 들며), 그리고 내가 믿는 복음을 전하고 선포하여 나누는 또 다른 고백 profess에 관하여 설명할 때 이 J씨는 그 누구보다도 집중해서 듣고 반응했습니다. 다른 두 60대 남성 환자 B씨와 D씨도 매우 적극적으로 말씀에 반응하며 질문도 하고 간증도 하면서 예배에 동참하였고, 이라크 전쟁 초기에 파병을 가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외상증후군 (PTSD)로 고통당하고 있는 여성 베테랑 30대 H자매역시 예배 전체 순서, 특히 성경봉독과 마지막 찬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목소리 높여 찬송하며 은혜를 받더니, 예배 후에는 나의 손을 꼭 잡으며, “오랫 동안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이곳에서 기대하지도 못한 예배를 드리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합니다. 목사님은 아무래도 제가 군에서 근무하던 9년 동안 어디선가 만난 것 같아요.” 하면서 반가움을 표현하였습니다 (이 자매님은 예배 후에 다시 상담을 신청하여 30분 이상 상담을 나누고 기도요청을 했습니다). 약 2개월 이상 준비하며 기도하던 첫 정신병동 채플예배를 통해 저는 진실로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요 꼭 필요한 사역이구나, 기쁨과 감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신병동 한 켠에서 드리는 이 소그룹 금요예배를 통해 저는 400명, 4000명이 모인 그 어떤 대규모 예배보다도 내 주 예수님께서 나를 요긴하게 사용하심을 상처받은 영혼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5분 간의 예배시간 내내 병동 복도와 열린 유리창 너머 오피스에서 우리가 부르는 찬송과 나누는 말씀의 내용까지도 거의 다 알아들을 수 있었던 간호사들과 안전요원들도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나를 향해 엄지를 들어보이거나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습니다. 할렐루야!     
이 모든 사역의 결과와 열매는 우리에게 은혜와 지혜와 사역의 열정을 주시는 주 하나님께 영광이요, 항상 위하여 중보기도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 한분한분의 동역의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복된 주말, 그리고 은혜가 충만한 주일 맞이하시기를 간구합니다!

감사와 기도로,
김경환 목사 드립니다
Korean International Ministries
www.KIMMission.org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