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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미션 업데이트 (영/한) 2022년 7월

Dear KIM Mission Prayer Partners:
존경하고 사랑하는 복음의 동역자님께:

주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기를 간구하며, 아래 내용은 저의 베테랑스 병원 주요 사역 내용들을 영어 편지로 쓴 것인데, 우리 킴 미션 모든 동역자님들께 번역한 내용으로 다시 보내드립니다. 
Greetings to you in the precious name of Jesus from Barnabas and Joy in Baltimore, Maryland. We pray that this e-maill finds you all well in Jesus Christ our Lord.
Barnabas’ ministry here at VA Maryland Baltimore downtown is now in full swing. Everyday and moment, I am so grateful to the LORD for the opportunities he has given to me. My main ministries as a VA Staff Chaplain are:

저 김경환 목사의 병원선교사역은 이제 4개월이 지났는데, 전체적인 주요사역들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주요 사역들을 소개해 드리며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1. Daily Rounds – I am assigned to four different wards, Same Day Surgery, 4 MICU, 4 CICU (Cardiac ICU), and 6 AP (Resident Psychiatry). I encounter an average  12 Veterans/Patients per day. And I have 3-5 good and meaningful spiritual assessments/counseling/conversations with Veterans each day. I found that most of the Veterans welcome, respect, and listen to Chaplain. This is very different from the civilian hospitals in which a large number of the patients do not welcome, decline, or ignore the Chaplain’s visits. I do actively utilize my visits to share the Gospel of Jesus with the patients and their families. And my relationship with the medical staff is also very good, so that I can have good conversations, counseling, and fellowship with them.

    평소 병원에서 주중 일과 시간에 정기적으로 감당하는 사역들 – 제가 맡은 병동들을 하루 2-3차례 나누어서 방문합니다. 매일 아침 8시 전체 채플린 화상 회의 (조회, Morning Huddle)를 마치고 나면, 저는 1주일 5일 중에 4일 (월,화,목,금)을 매일 아침 08시30경부터 9시까지 5층에 위치한 “당일 수술실 Same Day Surgery”에 올라가서, 주로 눈 백내장 수술이나 손 가락 수술, 작은 혹을 제거하는 수술 등등 간단한 수술을 앞두고 대기 중인 환자들을 찾아가 위로, 격려해 주고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기도해 주는 사역을 합니다. 이 일은 모든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수술 대기실의 많은 환자들과 그 바깥 가족 대기실에서 조마조마해 하면서 수술 전후 준비와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목사가 함께 해 주고 격려하며 기도해 줄 때 대부분의 환자와 가족들이 고마와하고 그 긴장과 염려와 두려움을 목사와 나눕니다. 하루 3-7명의 환자를 직접 심방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는 그들의 가족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저에게 담당이 되어 있는 4층의 중환자실 2병동 (Medical ICU 약물치료 중환자실 & Cardiac ICU심장병중환자실)과 6층의 정신병동 입원실을 하루 2-3차례에 걸쳐 방문합니다. 4층의 두 중환자실에는 언제나 생사를 오가는 환자들이 2-3명씩 포함되어 있고 그 외에도 당뇨병/신장질환과 심장병/심장수술을 전후로 머무르는 베테랑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가운데 대화가 가능한 환자들을 주로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의 대화를 나누거나, 요청이 있으면 기도를 해 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격리되는 환자들도 거의 매일 1-2명 포함되어 있는데, 이분들과는 유리로 된 투명문을 사이에 두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오늘의 양식”(Our Daily Bread)와 같은 책자를 간호사들 통해 넣어주기도 합니다. 베테랑 병원이라 환자의 95퍼센트는 남자들이고 가끔 여성 베테랑 환자들이 입원합니다. 요즘은 주로 월남전 참전 용사들 (70대 중 후반)이 환자의 주류를 이룹니다. 6층 정신병동 입원실에는 다양한 정신병이나 마약/알콜 중독, 홈리스 베테랑들이 들어오며 이들은 1-2주 입원 중에 다양한 진단과 검사를 받고 장기적인 치료를 위해 1시간 거리의 바닷가 페리 포인트 베테랑스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합니다.  일반 병원들과 달리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우리 베테랑스 (전상자) 병원은 입원 기간이 더 길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부담감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과 환자, 그리고 그 가족들 사이의 관계가 매우 좋고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채플린을 대하는 환자와 가족과 병원 직원들의 태도 역시 매우 정중하고 존경심이 담겨있어 목사는 최고의 존경과 권위를 가지고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2. Chapel Services – I take 1-2 times of Sunday Chapel services each month at the main Chapel of the VA Baltimore Downtown Medical Center. Each Chapel service is televised through the hospital TV channel. I love to preach the simple gospel and words of comfort/encouragement for the patients and their families through these Chapel services.

    매월 1-2회 담당하는 주일예배 인도/설교 – 병원에는 아주 아름다운 채플/예배실이 갖추어져 있어서 평일에도 언제든지 환자 가족들이 찾아와서 기도, 묵상, 휴식할 수 있습니다. 이 예배실은 기독교,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 예배가 드려지는데, 제가 인도하는 개신교 예배는 주일 오전 10시에 있으며, 천주교는 주일 11시30분과 주중에도 월화목금 4일 간 매일 11시에 미사예배를 드립니다. 무슬림들을 위한 이슬람교 기도회 (줌마 기도회)는 매주 금요일 1시에 있습니다. 저는 다른 채플린들과 돌아가면서 매월 1-2차례 주일 예배를 인도하며, 예배를 위한 주보와 1,3,5째 주일에는 성찬식을 준비합니다. 모든 채플 예배는 예배  30분 전에 방송광고를 하고 생방송으로 모든 병실에 텔레비젼으로 중계가 되기 때문에 환자들도 예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저의 주일 예배는 사도신경 신앙고백 – 찬송 2곡 – 성경봉독 (참석자 중) – 교독문 – 설교 (주로 복음적이고 치료와 위로의 메시지) – 중보기도 – (성찬식) – 축도로 이어집니다. 

  3. On-Call Duty – this service is for the nighttime after day work (after 4pm through 06am) and the weekends. I take a-week-long on-calls once a month and usually I have 1-2 Final Salutes (honoring ceremony for the diseased from the room to the morgue)  during the week. This is also very meaningful and effective to share the Great Hope with the family members and staff.

    매월 한 차례 한주간씩 담당하는 온-콜/비상대기 근무 역시 중요한 병원 사역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중에는 오후 4시 퇴근 시간 이후부터 그 다음 날 아침까지, 그리고 주말에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주일, 월요일 아침까지 온-콜 근무자 휴대전화를 몸에 지니고 집에서 대기하다가,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채플린이 입회하여 가족들을 위로하고 임종예배에 이어 별세한 베테랑이 장례식장으로 운구되는 마지막에 국가와 병원을 대신하여 송별예식 (Final Salute)을 거행하는데, 모든 직원들이 병실-복도-현관까지 도열한 가운데 채플린이 앞장서서 운구를 인도합니다. 이때는 주로 시편23편 등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인도하고, 운구차에 싣기 직전 모든 가족들이 둘러선 가운데 축복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차와 가족이 떠난 뒤에는 사망자가 발생한 그 병동의 간호직원들을 일일이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현재까지는 1주일 간 담당하는 이 비상대기근무 기간에 평균 1건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정도입니다.

  4. Committal Service – I conduct an average once per month the Committal/Internment Service at Baltimore National Cemetery or some other cemeteries around the region. 

    국립묘지 장례식/하관예배 인도 – 이 일 역시 매월 한 두 차례 정도 돌아오는 데, 대부분 1개월 혹은 최소 2주 전에 요청이 들어오면 돌아가신 분의 가족들과 사전에 소통하여 준비하고 당일에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정부관용차를 운전해 가서 장례식을 집례해 줍니다. 때로는 멀리 타주에서 참석하는 가족들도 있고, 슬픔 가운데서도 천국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저는 제 나름대로의 예배 순서지도 정성껏 준비해 가서 가족들에게 위로와 소망, 그리고 돌아가신 베테랑에 대한 존경심과 자부심이 일어나도록 장례식을 인도합니다. 참 보람있는 일이기 때문에, 국립묘지 안장식 인도 요청이 오면 나는 자원하여 이 일을 맡 곤 하는데, 현재까지 4개월 간 5차례 국립묘지 사역을 다녀왔습니다. 

  5. Home Visit – I have been visiting a Veteran who wants to have a Chaplain visiting his home once a month. I use a Government Vehicle for home visits and the cemetery ministries. 

    가정방문 사역 – 베테랑 환자들 가운데 집에서 가료중이지만 채플린의 정기적인 심방을 요청하는 경우가 가끔있는데, 저는 이 또한 제가 좋아하는 사역이라 자원하여 방문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월 한 차례씩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80대 초반의 베테랑과 그 부인이 있는데, 저의 심방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방문 상담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갈 때마다 그들이 정성껏 청소하고 새롭게 꾸민 집안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한 달 동안 읽은 성경 내용과 있었던 집안 일 등을 들어주고 말씀으로 권면, 기도해 주고 나오면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가정 심방 사역 역시 정부 관용차를 미리 예약해서 운전해 가기 때문에 내가 부담할 일은 없고, 오가는 시간을 다 포함해서 2시간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한 나절이 금방 지나갑니다. 미국 정부가 이와같이 참전 용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들의 필요와 요청에 최대한 맞춰서 돌보는 것을 볼 때, 대한민국 정부가 수 많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아직 얼마나 많은 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6. Staff Care – per request of individuals, groups, and departments, I provide pastoral/spiritual counseling or various ceremonies as well as staff educations.

    병원 직원들을 돌보는 사역 – 채플린의 존재 자체가 대부분 병원 직원 (의사, 간호사, 기술직, 경비직, 서비스 업종, 그리고 건물 관리 청소 담당까지) 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존재로 받아들여집니다. 대부분 직원들이 연방공무원들이기 때문에 전문성과 더불어 언행에 품위와 여유가 있어서 채플린이 지나가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이 정중하게 인사하거나 말을 걸어옵니다. 이제는 얼굴이 익은 사람들도 제법 많아서 갈 수록 인간관계와 교제의 폭이 넓어짐을 확인합니다. 많은 직원들이 제가 들고 다니는 “오늘의 양식, 가이드 포스트” 등 소책자들을 기쁨과 감사로 받기도 하고, 때로는 성경책을 요청하면 채플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각종 다른 번역의 성경책들을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고민이나 기도제목이 있는 분들, 그리고 성경을 읽다가 질문을 해 오는 직원들도 많아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상담, 기도, 그리고 의미있는 대화의 기회가 저의 일상 사역 가운데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I am a part of the Chaplain Service Team with three other Chaplains (one of them is RC Priest) for the Baltimore Downtown and the VA Loch Raven Med Ctr (20 minutes to north from downtown).

    제가 현재 몸담고 있는 메릴랜드 베테랑스 메디컬 센터는 3개의 종합병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는 그 가운데 두 곳을 다른 3명의 채플린들과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3개 전체 병원에 속한 채플린은 현재 9명이며 금년 안에 2-3명의 채플린이 더 충원될 예정입니다. 채플린들은 저마다 그 신학과 교단적인 배경이 다르지만,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고 의지하면서 연합된 팀 사역을 감당하기 때문에 저는 큰 부담감 없이 기쁨과 감사로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I wanted to let my prayer partners know about my ministry environment and situations, so that they can pray for me. 

    제가 이렇게 사역의 전체적인 개요를 정리하여 드리는 것은, 우리 복음의 동역자님들께서 저의 사역 환경과 실제적인 일들을 자세히 아시고 구체적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Joy continues her Intercessory Prayer ministry for/with missionaries and some other groups in the States and Korea. Currently Joy is involved in one of the Korean churches in the neighborhood by attending Sunday services and prayer meetings during the weekday. Last Friday evening, Joy preached for the Friday Night Prayer meeting of the church. And this past Saturday evening, both of us attended one of the small group fellowship meetings. 

    한편 제 아내 죠이 선교사는 우리 이웃에 있는 한인교회인 풍성한교회 Abundant Life Church 에 적극적으로 출석하면서 좋은 이웃 성도님들도 만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로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는 일을 즐겁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30여명이 모이는 작은 교회이지만, 연세가 일흔이 넘으신 담임 목사님 (윤병남 목사님)께서 너무나  순수하고 겸손한 섬김으로 교회를 이끄시고, 모든 성도님들 역시 한 가족처럼 한 성령님 안에서, 한 마음 한뜻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저녁 기도회 때는 죠이 선교사가 교회 앞에 처음으로 중보기도 사역 간증을 나누었고, 이번 지나간 연휴 토요일 저녁에는 함께 구역예배에도 참석하여 귀한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Again, thank you for your love and prayers for us.
다시 한번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킴미션 동역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May the Lord bless you! 
주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여러분 한분한분과 가정마다 자녀들 마다 충만하기를 간구하며 축복 합니다!

Faithfully yours,
Barnabas and Joy Kim 바나바스 김경환 목사 드립니다.
Baltimore, Maryland
Korean International Ministries   www.KIM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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